반응형

본론부터 들어가겠습니다.


Made in Korea VS Made in Korea


한국산 제품의 경쟁상대는 한국제품입니다ㅋㅋㅋㅋ


100% 수출에 집중하는 회사라도,

내수시장에도 같이 판매를 하는 회사라 할지라도,

동종업계에 있는 비슷한 레벨의 회사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규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에 마주치는 벽/경쟁상대는??

글로벌기업? 저가의 중국브랜드?      물론 맞습니다만,

한국기업이 우리와 주로 싸웁니다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죽어라 박터지게 경쟁하고 싸우는데, 미국을 가도, 독일을 가도, 동남아시아를 가도, 중동을 가도

또 만나고 또 마주치고 다시 또 마주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악연인지, 인연인지ㅋㅋㅋㅋ


주로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규시장을 개척한다.

2. 현지의 trader, distributor 등을 만난다.

3. 우리의 강점? "Made In KOREA" 어필한다.

4. 그들도 한국산을 사용 중에 있다.

5. 어?? 어디꺼를 쓰니??

6. 경쟁사가 이미 진출해서 시장에 뿌리고 있었다ㅋㅋ

7. 또 얘네랑 싸워야 하네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그 경쟁사도 우리회사가 이미 진출하거나 장악하고 있는 외국시장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깨지지 않던 벽을 부수고 진입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보통, 그 업계에 오래 자리잡는 기업이라면, 자사와 경쟁사, 관계사가 각 수출 국가로 얼마나, 어느정도 진출해있고 시장 점유율이 어느정도인지.

이미 파악하고 있을 겁니다ㅋㅋㅋㅋ

그렇다고 이미 한국제품이 깔려있는 시장을 피하는 건 제대로 된 바보의 길입니다. 똥이든 뭐든 피하면 안됩니다ㅋㅋ


이긴다의 선제조건은 싸운다입니다. 손 안대고 코풀면 그 찝찝한 기분이 남기 쉽습니다. 




외국에서 한국기업끼리의 경쟁의 단점은, 제 살 깍아먹기 경쟁이 되기 쉽다는 겁니다.

제품 Quality도 대동소이하고 단가도 비슷비슷하고, 가능한 서비스도 고만고만 합니다.


이 경우, Buyer의 선택은?? 당연히 가격경쟁력이다.

A사는 다음 분기부터 단가 인하가 들어간다고 하는 데, 너네는 뭐 소식 없니? 너네가 안깍아주면 우린 더 큰 발주를 줄 수 없어~

대부분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거나,


저긴 결제를 90일이나 유예해준대. 지금 우리는 50%+50%인데, 요즘같이 경제도 안좋은 상황에서 50%선입금은 나도 힘들어~~

이런 식으로 압박해옵니다ㅋㅋㅋㅋㅋ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경쟁은 단순히 우리가 더 많이 팔아먹겠다! 를 넘어서,

제 살 깍아먹기 경쟁이 되기 쉽습니다.

아주 아쉬운 상황입니다..


천원에 팔던 물건을, 경쟁사한테 지기 싫어서 850원에 팔고, 결제조건도 바꿔주면서 미수금을 깔아야 하고..


적자생존의 사회에서 경쟁은 필수적이지만, 같이 마이너스되는 이득을 위해서 경쟁하고 싸우는 상황이 너무 아쉽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같이 잘벌어먹고 잘살면 좋을텐데 말이죠ㅋㅋㅋㅋ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