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개인주의적인 사람을 회사는 원하지 않는다.

회사라는 공동체에서 개개인이 따로 행동하는 모습을 당연하게도 달갑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가 직원을 개인주의로 만들기도 한다.

1. 성과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지 않거나

2. 직원을 소모품처럼 사용하거나

3. 직원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경우

4. 직원의 권리를 제한시키는 경우

5. 라떼의 감성을 강요하는 경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위의 예시들이 직원이 직접적으로 잘못한 케이스는 어떤 게 있을까?

내 생각이 단편적이어서 직원의 과실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만.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grayscale-photography-of-people-walking-in-train-station-735795/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을 하고 있다.

협동심이 강하고 인간미가 좋은 사람도 좋지만,

이 공동체는 이익 창출을 위해 모인 곳이고 성과를 달성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사장님 부자 만들어주기 위해서 모인 집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100-us-dollar-banknotes-3483098/

이는 단순히 성과를 달성한 직원, 팀을 위한 보상이 아니라, 다른 팀들에게도 본보기가 되는 효과가 된다.

우리도 목표를 달성하면 저렇게 보상을 받을 수 있겠구나! 이런 목표의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직원은 목표의식도 사라지고, 단순히 시간을 때우고 월급루팡을 목표삼을 수도 있게 된다.

 

같은 의미로 직원을 가볍게 생각하고 단순히 교체 가능한 소모품으로 여기면 직원은 그만큼만 일하게 된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다시 말하고 싶다.

쟤는 저거만 하는 애고, 당장 쟤 아니어도 새로 직원 하나 뽑으면 돼.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그 직원은 그만큼만 일하게 된다.

 

직원의 태도는 회사가 만들기도 한다.

직원에 대한 기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를 적절하게 해줘야 직원이 흥이 나서 일을 할 수 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했다.

회사에서의 칭찬은 보상이고 숫자로 봐야 한다.

반대의 입장이 되어 내가 고용주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걸 잊지 말자.

요즘의 MZ직원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게 아니라, 그러한 태도를 회사에서 만들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반응형
반응형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625219/

메모는 중요하다. 메모는 정말로 중요하다. 메모하는 습관은 진심으로 중요하다.

메모는 세대, 성별, 직업 모두를 통틀어서 중요한 자세이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이전에도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같은 내용의 반복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걸 어떡해? 나는 이걸 강조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업무를 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모 중 하나는 Planner를 쓰는 것이다.

Planner라고 할 수도 있고, 다이어리라고 할 수도 있고, 업무일지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름이 뭔들 중요하겠나. 기록을 하는 노트를 말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눈치껏 이해하기~

여기에 본인이 하는 모든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업무뿐만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정보나 개인적인 내용이나. 모든 걸 기록하는 것이다.

오전/오후를 나누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간까지 다 기록한다면 이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지만,

이 노트를 작성하며 살아가는 본인은 사실 시간까지는 자주 나누지는 않지만

매 순간순간을 메모하고 하루 자체를 기록하는 편이다.

 

장점이 뭘까?

단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고

장점 밖에 없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이다.

 

사회초년생부터 사장님까지. 모두가 이 노트를 쓰며 계획을 하고 기록을 해야 한다.

사실 모두가 다이어리 하나씩 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쓰고 메모하고 회의할 때 하나씩 챙겨서 들고 들어가지만,

정리가 된 본인의 노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솔직히 못 봤다.

업무가 바쁘고 급하다 보니, 그 상황, 상황에서 하는 메모는 키워드가 될 수도 있고 급하게 써서 정리도 안되고 글씨도 거의 판독을 해야 할 수준으로 날려서 쓰기도 한다.

 

이걸 본인의 자리에서 정리를 해야 한다.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며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기록물은 본인의 커리어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니, 꼭 이걸 썼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1226398/

정리하는 방법

(1) 손으로 쓰기

무조건 손으로 써야 한다. MZ고 꼰대고 뭐고 상관없다. 나를 젊은꼰대라고 해도 된다.

손으로 써야한다. 펜을 잡고 손으로 써야 기억이 더 잘 되고 생각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다.

(2) 요일로 정리하기

정리는 요일별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생각을 하지 말길. 그대가 아무리 유능하고 영특한 인재라 할지라도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순 없다. 당신은 블랙박스가 아니고 시리도 아니고 빅스비도 아니다.

(3) 내일의 업무도 정리하기

내일의 예정된 업무들도 미리미리 정리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내일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음날이 돼서 기억이 안날 수도 있고, 기억하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꽤나 아깝다.

미리 정리해놓으면 다음날의 일정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깔끔하고 이쁘게 쓰기

맑은고딕, 돋움체로 쓰라는 게 아니다. 최소한 본인이 봤을 때 알아볼 수 있고 정리가 깔끔해야 한다.

남들한테 자랑하는 게 아니니 글자 하나하나 신중하고 이쁘게 쓸 필요는 없지만, 본인 글씨를 본인이 못 알아보고 헤매는 대참사는 일어나선 안된다.

(참고로 필체는 타인이 본인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도 있으니, 글씨체를 가다듬는 것도 추천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210661/

일단은 시작하는 것 을 추천한다.

써보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을 권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최초에는 최대한 많은 요일의 기록을 한눈에 보고 싶어서 엄청 큰 노트에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메모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으나,

지금은 A4사이즈의 무지노트에 요일 별로만 정리하고 있다.

첫 번째 시도는 노트를 다 쓰고는 보관하기가 불편했기에 지금의 방법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고 많은 양의 메모를 하는 것을 원해서 줄이 없는 무지노트를 쓰고 있다.

(개인의 업무노트라 실제로 사용 중인 노트를 공유하지 못한 점은 양해 바람.)

 

아까 장점에 대해서는 가볍게 얘기했었지만,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기술이 생기면 이 기술은 나의 장점이 된다.

기록할 줄 알게 되며

업무의 process를 만들 줄 알게 되고

기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도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무궁무진한 장점들을 다 쓰기엔 끝도 없고 번잡스럽다.

, 마지막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다들 지금 회사에서 뼈 묻기로 각서 쓴 거 아니죠??)

 

본인의 장점과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도 기술이다.

경력은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과는 소중하게 잘 기록해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장점이 많아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669986/

반응형
반응형

회사생활을 하고 있거나, 사회생활을 하고 있거나

취업 혹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어느 누구라도

미디어를 통해 많이 봤을 만한 내용을 토대로 서술해보려 한다.

 

김팀장 지금 기분 완전 저기압인데?” “절대 말 걸지 마

괜히 뭐 하나 잘못 얻어걸리면 이것저것 다 트집 잡혀

오늘은 조용히 넘어갈 수 있게 다들 눈치 챙기자

여기서의 김팀장은 다른 직원에게 압력과 눈치를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존재이다.

그리고 다른 직원들은 이 사람의 감정동요에 걱정과 긴장과 관심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감정에 치우쳐서 사람을 막 대하거나 아니면 함께 일하고 생활하는 공간의 분위기를 망치는 존재들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그 존재에 대해 욕을 하다가도 트집 하나라도 잡히기 싫은 마음에 긴장의 끈을 더 조이게 된다.

 

회사에서의 긴장감은 물론 중요하고 업무에 도움을 주기도 하는 긍정의 요소가 존재한다.

하지만 여기서의 긴장은 주변을 불편하게 하고 공포로 몰아가는 부정적인 감정을 말한다.

 

개인적으로는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성격이다.

차라리 내가 좀 불편하고 말지. 라는 마인드가 있다. (모든 상황을 말하는 건 아니고)

업무적인 이유로, 개인적인 이유로 나의 기분 역시 안좋을 수 있고 업무에 집중을 못 할 수도 있다.

출저 : JTBC voyage youtube

하지만 이것을 타인에게 드러내는 것은 같은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기분이 안좋으니 표정에서 그 감정이 나올 순 있겠지.

아파서 죽을 꺼 같은데 웃으며 일할 순 없으니.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나의 기분이 안좋고 언짢으니

그대들이 알아서 내 기분에 맞춰서 행동을 했으면 좋겠고 + 나는 오늘 짜증을 부릴 준비가 되었다.

이런 자세이다.

다음날이나 나중에 가서 내가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짜증을 못 냈네. 미안합니다.” 이렇게 하는 자세도 개인적으로는 못마땅하다.

사과하는 건 중요하고 멋진 태도이지만,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내서 주변을 다 힘들게 해놓고 사과로 퉁 치시겠다????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기본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짜증 났다고 짜증 내고, 화났다고 그 화를 다른 사람에게 들어내는 것은 상명하복의 군대에서도 이해해 줄 수 없는 처신이다.

 

이 글을 혹시나 보고 있을 후배님들부터 선배님들까지.

나의 감정은 나의 것이고. 좋든 감정이든 나쁜 감정이든 다른 사람에게 그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 줬으면 좋겠다.

내가 이 정도 위치인데! 이 정도도 말 못 해? 라고 생각하시겠다?

그렇다 그 위치고 나발이고 그 정도로 말하면 그대의 수준이 그 정도이고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막고 있는 것임을 자각하시길 바란다.

 

모두 이성적인, 타인을 생각할 줄 아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출처 : https://blog.naver.com/daya_choi/222684625821

 

반응형
반응형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와본다.

솔직히 서브적인 수익을 만들어봐야지 + 내 레벨에 있는 다른 직원들과 비교했을 때 맨땅에 해딩하며 배우고 경험한 부분이 꽤 많다고 자부하기에, 이걸 글로 풀어보자. 라는 마인드로 시작했으나,

그 사이 소중한 딸래미도 태어나고 전투적인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다보니

아 맞다 핑계다.

 

그 사이에 몇 개 없는 컨텐츠를 한번씩 보러 와준 분들께는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고

다른 게시글에서 칭찬을 써준 분께도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다.

 

초심의 컨셉으로 계속적으로 솔직해보자면, 요즘은 참 기운도 없고 일상의 재미도 없고 무미건조하다.

열흘 먹던 햇반을 아무 반찬없이 나무젓가락으로 조금씩 떠먹으며 멍하니 싱크대를 바라 보고 있는 기분이다.

업무를 하고 있는 오늘도 매한가지다.

나는 월요병이 없다. 어디선가 말하는 월요병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신조어라고 생각한다.

화요일은 안힘들었어? 목요일은 괜찮았어? 사실 아니거든~

 

개인적으로 과음을 하지도 않고 밤 늦게까지 노는 것도 즐기지 않는 편이고.

와이프가 임신한 날로부터 오늘까지 개인적인 약속을.. 가만있어보자. 2번은 나갔나?? 2번정도는 나간 거 같다.

참고로 우리 천재딸래미는 2돌이다.

정말 가정에 협조적인 자세로 매일 칼퇴하고 집에 가서 집청소하고 빨래, 설거지하고 아가랑 놀다가 자고.

출근해서는 인정을 받아야겠다는 분노에 가득찬 성과제일주의적인 업무를 해왔다.

 

덕분에 업무적으로는 작년에, 그렇게 경기가 나빴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퍼포먼스를 만들었고.

집에서는 아기와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오랜만에 글을 쓰는 지금. 뭐가 나한테 남아있나 싶다.

실적은 좋았으나 승진은 못했다. (사실 아직 연차가 부족하긴 했음)

집에서는 최대치로 나의 체력과 모든걸 쏟아내며 육아와 집안일에 힘을 썻지만 아이의 교육과 성장발달과정에 무관심한 남편이라고 혼나며 산다. (인정하는 부분)

 

글을 쓰다보니 나의 공허함이 "인정"을 받지 못해서라는 것이 느껴진다.

성과와 결과물에 대한 인정.

중요한 부분이긴 하다. 내가 이거에 집착을 했었나 싶기도 하다.

회사에서의 "인정"은 필수적으로 내가 얻고 싶었던 부분이고

가정에서의 "인정"은 내가 이만큼 했으니 내가 다른 혹시 실수(집안일,육아)를 해도 한번쯤 그냥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이었을 것이다.

 

가화만사성이라고 했다.

사실 육아를 하는 집은 막 행복하진 않은 거 같다. 아기의 성장에 행복하지만 그 행복은 아기와 웃고 놀때이고

서로의 잘잘못을 따지는 일이 너무 많고 힘들고 지친 몸과 마음을 짜증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나는 주로 수비를 하지)

 

육아와 사회생활을 하는 모든 엄마, 아빠에게 아픈 허리를 110도 숙이고 존경과 respect을 전한다.

하나의 소중한 인격체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대들은 미래의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컵을 줄이려 노력하는

futuer planner이다. (지금 생각나는 단어를 만든건데, 있는 단어인지는 이따가 찾아보기로)

 

글 마무리 15시6분

맞춤법 검사 안함ㅋㅋ

 

반응형
반응형

FTA라는 존재를 처음 알게 된 때는 아무래도 미친소로 엄청난 이슈가 있었던 노무현 정권 시절이다.

그 당시, 미국이라는 엄청난 강대국과 FTA를 하면 우린 그냥 망한다, 손해 보는 장사하는 거다,

광우병 걸린 소를 수입하는 게 제정신이냐, 등등 FTA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대단했었다.

결론적으로 FTA는 시대의 흐름이었고 지금 시점에서 무역을 하는 모든 국가들은

서로의 이해관계와 손익을 따져가며 FTA를 맺고 있다.

FTA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외국과의 무역거래도 국내 거래처럼 하자는 것이다.

그러려면?? 관세가 없어지거나 최소화가 되어야 한다. 이걸 FTA를 통해 완성할 수 있다.

우리는 수출할 때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반대로 수입할 때도 질 좋은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사 올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FTA는 이득을 보는 게임이다.

 

FTA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이 조금 더 활발해 질 수 있다.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산 제품은,

품질은 서양 제품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에 경쟁력 있는 품질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품질은 각 수출회사가 노력하는 것이지만, 저렴한 가격을 위해서는 관세라는 부분이 사라져 줄 경우,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수출 경쟁력이 더 나아지는 것이다.

출처 : fta.go.kr

교과서적으로 말하자면, 소비자는 저렴한 수입제품을 쉽게 만날 수 있고

외국의 선진 서비스, 교육, 상품 등을 국내에 도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우리는 배우면서 성장해야 한다. 배척하고 우리끼리만 살려고 하면 고립되고 뒤져친다.)

활발한 교역을 통해 기업도 나라도 성장할 수 있고 다양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성장하는 국가이다.

쉴 틈 없이 수출하고 수입하고 움직이면서 성장하고 먹고 살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려면 FTA와 같은 협정은 우리에게는 도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학창 시절 광우병 파동과 더불어 우리 농축산물이 엄청난 피해를 받을 것이라며

FTA를 반대하던 뉴스와 보도자료를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

그 당시에는 한-FTA를 하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분위기로 모두가 반대를 했었다.

나도 멋모르고 미디어의 선동?에 이끌려 반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시장 개방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산업들도 많다.

대표적으로 농축산업 분야와 같이 경쟁력이 약하고 준비가 덜 된 사업은 타격이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적/상품성으로도 미국, 호주와 같이 준비가 잘 된 상품들이

국내시장으로 들어왔으니 타격이 심할 수밖에 없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우의 가격을 좀 낮추고 우리만의 강점을 찾아서 홍보했으면 좋겠다.

나와 같은 사회 초년생+신혼부부 가정은 한우를 살 형편이 안된다.

수입 소고기가 들어왔다고 손가락질할 것이 아니라, 세일즈가 가능한 마케팅 전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우리 농축산품의 준비가 부족한 것은 우리 잘못 아닌가. 더 좋은 상품이 들어온 게 잘못이 아니고.

 

정부에서도 금액적인 지원을 넘어서 농축산업이 자립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을 만들어줬으면 한다.

(뭐 알아서 잘 하겠지만..)

 

지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국가 간에 지역협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NAFTA, APEC, RCEP, CPTPP 뭐 너무 다양해서 외우지도 못한다.

세계 무역의 흐름은 자유무역을 통한 동반성장이다.

아니 동반성장을 하자는 기조 아래, 내가 더 성장하겠다는 욕심과 의지와 준비로 시장을 더 넓혀가는 것이다.

 

큰 회사가 아니라더라도 이러한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이용한다면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정리하고 싶다.

반응형
반응형

회의가 참 많다.

여기서 회의하고 저기서 회의하고

이 주제로 회의하고 저 주제로 회의하고

이 문제로 회의하고 저 이슈로 회의한다.

 

같은 말이 계속 나오는 회의도 하고

새로운 내용이 계속 나와서 정리가 없는 만담에 가까운 회의도 한다.

뉴스에서 북한에서 당대회 같은 거 하면 다 같이 머리 처박고 받아쓰기만 하는 듯한 1인만 열심히 떠드는 회의도 잦다.

잘 될 때도 회의. 안될 땐 더 많은 회의.

수첩의 한 켠에는 나의 사라진 집중력과 함께 쓰여진 수많은 낙서들도 존재하게 된다.

회의가 또 다른 회의를 양산하고 죽지도 않는 악성 숙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직장 생활에 있어서 회의는 빠질 수 없는 시간이고 영역이다.

작은 회사, 큰 회사를 가리지 않으며 인원 또한 가리지 않는다. 둘이서도 회의한다.

문제점이 있다면 회의가 긍정적인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회의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직원들을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데, 회의를 위한 회의인 거 같은 기분이 많이 든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참석이 강요되는 회의는 더 많고 다양하다.

우리 팀장의 경우에는 아침 7시 반부터 회의하고 점심 먹고 다시 회의 들어간다.

이건 에너지가 좋게 쓰일 수 없는 스케줄이다.

전 직장의 경우는 더 했다. 저녁 먹고 다시 모여서 회의하고 밤늦게까지 주구장창 회의회의회의를 직장생활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했다.

 

회의는 짧을수록 좋다.

회의가 길어질수록 윗사람의 잔소리와 조언과 덕담이 너무 길어진다.

매번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나는 저러지 말자. 나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되는 날이 오겠지만,

저러지 말자.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밑에 직원들이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회의가 되어야 한다.

사실상 대리 이하는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부장급이 말하기 바쁜데, 어디 사원이 껴들 시간이 있을까ㅋㅋ

직원의 성장을 위해서는 듣기만 시킬 것이 아니라, 스피킹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자연스럽게.

밑도 끝도 없이 김땡땡씨도 한번 할 말 있으면 해 봐~”젊은 친구들의 프레쉬한 아이디어도 필요해

이러지 말자ㅋㅋㅋㅋ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떨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말을 던져야 한다.

평소에 말 한번 못하다가 갑자기 할 말 있으면 해 보라면,이게 말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부터가 헷갈린다.

 

풋내기의 생각이 나올지라도 들어주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아이디어의 교류가 활발한 긍정적인 회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사촌의 회사는 회의한다고 하면 먹을 거부터 챙기고 내 의견, 네 의견, 쟤 의견 다 듣고 말하고 한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와 같이 오래된 곳들의 경우엔 아직 클래식한 감성이 많이 남아있다.

변해야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다고 회의 때마다 대표가 얘기하지만, 그 시간에도 대표 혼자서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

 

뭐 언젠가는 정말 이곳도 변할 날이 오긴 하겠지~

(강산이 10번 바뀌기 전에는 오겠지..ㅋㅋ)

반응형
반응형

같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직원이 일을 찾아서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없더라도

가능하다면 최소한의 업무만 하고 쉬다가 가고 싶은 회사나,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을 만들면 안 된다.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편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사장이고 부장이고 팀장이라면 내 직원들이 재미가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저거 밖에 못하고 저것도 못하는 직원이라고 평가하지 말자.

그 직원을 뽑은 사람은 당신임을 명심해라. 면접과 이력서에 속았다고 분노하지 말자.

속은 사람이 멍청한 것이고 보는 눈이 없는 것이다.

 

직원들이 일을 찾아서 하는 회사.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도전해볼 수 있는 회사.

일방적으로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처럼 한 명만 떠드는 회의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토론을 하는 분위기가 잡힌 회사.

드라마 : 미생

 

책임감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회사.

책임은 집중을 이끌어내고 직원 스스로가 발전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의 도전을 알아서하게 된다.

직원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이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한 사람에게 머물지 않고 모두가 공유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잡힌 회사가 되어야 한다.

 

연봉 협상을 할 줄 아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직원에게 연봉은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고

회사에게 연봉은 엄청난 비용이다.

한 쪽은 다다익선이고 한 쪽은 아낄 수 있다면 아끼는 게 이득이다.

하지만 쓸 땐 써야 한다.

성과가 있는 직원에게는 분명 그에 합당한 상을 줘야 한다.

이건 단순히 인건비의 발생이거나 직원 한 명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아니다.

그 성과는 회사에게 오지 않았는가? 지금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와 가능성이 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은가?

PLUS가 되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다른 직원에게도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

나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대우 받을 수 있다. 라는 동기부여이다.

 

저 과장님은 저렇게 열심히 하고 성과를 냈는데, 딱히 보상이 없네? 하는 순간. 누구도 열심히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된다.

모두를 시간 떼우기 위해 열중하는 직원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경기가 정말 어렵다. 회사 입장에서 적절한 포상이나 성과급이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직원들과 소통하고 같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가 필요하다.

가족 같은 회사는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정말로 가족들이 모여 있는 회사는 명절에 전 부치고 나물 무치면서 대화하시면 된다.

가족과 가 족 같다는 느낌은 한 끗 차이도 아니다. 9땡과 2끗의 차이는 될 것이다.

그만큼 회사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좋고 일 잘하고 성실한 직원이 들어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등shin같은 회사가 되면 안된다.

 

어린 구직자들도 똘똘하고 계산적이고 빠르게 행동한다.

아무리 구직난이라고 해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그에 합당한 행동과 결정을 내린다.

 

나만 열심히 하고 다들 멍청하게 앉아 있어! 라고 하는 회사의 주인께서는 본인에게서 그 이유를 찾으면 된다.

신세한탄도 벽을 보고 하면 된다.

잘되는 회사의 분위기는 구글과 같은 외국계회사를 따라한 것이고,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다고 계속 혼자 불만하면 된다.

반응형
반응형

장사는 어렵다. 판매는 어렵다. 고로 영업은 어렵다.

회사를 잘 만나서 아이템이 좋아서 쉽게 쉽게 판매가 되는 영업을 배우면서 시작한 신입사원이

이 고충을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더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주문이 술술 들어오던 전 직장이 그리워질 수도 있다.

 

전생에 뭔 잘못을 저지른 건지, 아님 내가 어디선가 저지를 과오로 패널티를 받고 있는 건지.

나는 레드오션마켓을 주로 만나고 있다.

말 그대로 RED이다. 다들 눈이 RED가 되어 전쟁 같은 영업과 마케팅과 네고를 펼친다.

제 살 깎아먹기 식의 마이너스적인 영업도 많이 일어난다.

네이버 시사경제용어사전

 

이렇게 피 말리는 시장에서 몇 년 지내다 보면 배우는 점도 많다.

생각하게 되는 부분도 많다.

과연 어떻게 마케팅을 하고 어떻게 고객을 꼬실 수 있을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상황을 예로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동일 가격 + 동일 스펙의 제품을 전 세계 20개 업체에서 팔고 있다. 구매자도 한정되어 있다.

새로운 고객 발굴과 더불어, 기존 고객의 변심을 막아야 한다.

동일한 조건에서 우리가 타사보다 다 나은 어드벤티지를 어떤 걸 보여줄 수 있을까?

두 번째. 가격경쟁력이 매우 극심한 시장. 인도와 중국산이 판을 치고 있고, 이제는 품질도 좋아지고 있다.

가성비 좋은 한국산 제품이 더 이상의 메리트가 없어지고 있다.

세 번째. 특정 회사의 제품이 독점적으로 장악을 하고 있다.

다친 사람이 100명이면 모두가 후시딘을 찾고 마데카솔을 안 찾는 상황.

우리는 마데카솔을 팔아야 된다.

 

참고로 본인이 처한 상황을 조금 다르게 풀어봤다. 영업은 정말 어렵다.

대체불가의 강력한 무기를 파는 것이 아닌 이상, 경쟁이 필수적이며 고객의 눈높이는 국가를 가리지 않는다.

 

1, 2년 업무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의 장점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린 이런 것도 잘하고 저런 것도 잘하고, 이런 인증도 받았고, 품질도 좋고, 가격경쟁력도 좋다~

등의 설명은 도움이 되지 않더라.

왜냐하면 그들은 이미 본인들의 Standard에 맞는 제품을 잘 쓰고 있기 때문에

굳이 귀찮게 바꿀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폰에 만족하며 잘 쓰고 있는데, 이건 펜이 나오는 노트입니다. 화면도 더 크고 카메라도 좋아요~

            이게 먹히겠어??

 

 

, 멀리 돌아왔다.

결론적으로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찾고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게 내가 내린 결론이다.

그리고 나와 계약을 하고, 우리의 제품을 사용할 때

구매자가 얻을 수 있는 Value를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순히 우리가 짱이다. 우리 꺼 좀 써줘라. 이게 아니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이 부분을 우리와 충족을 시켜보고,

이를 통해서 너 역시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 로 방향을 바꿔서 말해보자는 것이다.

 

매번 노력하고 문장 하나하나를 다시 보고 고쳐 쓰고 하는 게 해외영업 email이다.

한 번의 email로는 절대 누구 하나 낚지 못한다. 절대 쉽지 않다.

100개를 보내도 회신을 못 받는 날이 올 수도 있다.

 

그러니 마음가짐부터 팔아먹을 생각이 아니라, 가치를 부여하고

상대가 얻을 이익을 고려하고 그걸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장사꾼이 아니라 파트너가 되야 한다.

동업을 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해 보자.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