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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긍정적이고 밝지 않은. 부푼 꿈을 안고 취업을 하였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마냥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는.

현실적인 "회사"의 뒷이야기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직장 생활을 다뤘던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이미 직/간접적으로 우리는 직장 내의 정치질와 알력다툼과 라인타기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실 직장을 가장 잘 그려냈다는 미생도 잘 그려냈고 현실 직장인들에게 타격감을 주기 딱 좋았지만

진짜 현실은,,



회사는 정치판과 동일하다.

많이 들어 본 얘기죠?


이곳은, 상식적이지 않고 순리적이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왜 해야 하는 거지? 이득이 있는 게 맞는 거야?"

"이걸 진짜 안 한다고? 지금 이 찬스를 놓치는 게 말이나 되는 거야?"

"김과장님 이번에도 차장 안됐다고?? 이 정도면 나가라는 건데?"

"저 XX가 진짜로 팀장이라고? 저 인간이 지금까지 뭘 보여줬는데?!?"

이런 생각들이 들 경우가..

솔직한 얘기로 항상 생깁니다. 이게 회사이고 현실이에요ㅋㅋ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이상적인 회사와 직장 생활은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요.

기대는 실망을 부를 뿐이니까요ㅋㅋ




회사에는 실세와 대세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그 밑에서 그 라인을 타고 동반 상승을 노리는 사람들.


분명 어딜 가나 있습니다ㅋㅋ장담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이걸 비난하거나 욕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본인들이 이 사회에서,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정확히 캐치하고 그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고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나, 분명 지금 시점에서는 최선의 결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지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승자의 편에 있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이 됩니다.


그리고 FOREVER는 없습니다.

타짜에서도 나온 명대사이죠.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EX) 원-투 펀치로 미래의 대표이사와 영업이사를 노리던 상무와 부장이 있었습니다. 매출 기여도도 높고 회장의 총애도 얻어, 분위기가 좋았지요.

하지만 어느 날, 해외지사 관리 소홀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고, 회장의 불편한 심기 아래, 상무는 나가리가 되고

비교적 젊고 실무에 능한 부장이 회장의 총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장은 다시 본인을 도와줄 동료들과 함께 이제는 영업이사가 아닌 그 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거의 뭐 영화"신세계"를 방불케 하는 일이었어요 저희 회사에서는~

영화 같네?가 아니라 이게 리얼이구나!를 회사에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대리나부랭이인 저는 딱히 큰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이곳저곳에서 나오는 Information을 받으며 흐름을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최대한 저의 역량과 업무능력을 키우고, 같은 편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다 필요 없습니다.

그 놈들이랑 결혼 할 꺼 아니고, 명절에 같이 전 부칠꺼 아니고, 주말에 같이 카페에서 커피마실 사람들 아닙니다.


오직 나한테 이득을 주는 놈이 필요하고 내 성과와 가치 상승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필요한 곳.

여기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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