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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 속담에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18세기에 서울의 평균 쌀값은 1(144KG)5냥 정도였다고 한다.

**참조 : www.korea.kr/news/cardnewsView.do?newsId=148861004&call_from=naver_news

현재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쌀 20KGabout하게 50,000원 정도 하니깐,

천 냥이면 7천만 원은 된다고 봐도 될 거 같다.

천 냥의 가치는 현재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20ft Container를 한 대 수출하면 나오는 매출이랑 비슷한 가치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컨테이너 한 대 수출도 감지덕지인데..

네이버 쇼핑 참조

아무튼.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라는 건 모두가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몰라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는 사회생활 one day, two day 한 게 아닌 이상 없다고 단정 짓고 싶다.

그 나이 먹고, 그 정도로 경험하고 알았는데도 같은 행동을 하는 건데, 모르기도 힘들 거 같다.

(쓰고 보니, 재벌가의 자재분들은 모를 수 있겠다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된 걸 알지만 그게 익숙해졌고 좋고(?) 우월감을 주기도 하기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말 한마디만큼 한 번의 행동, 표정, 선택.. 모든 것이 중요하다.

인재를 내 주면으로 모을 수도 있고 다 떠나보낼 수도 있다.

 

하나의 모습을 통해 그 사람을 평가하고 고정관념이 생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사람은 개인 사업이든, 근로자든 상관없이

본인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행동과 말과 표정 모든 것을 조심히, 생각하고 해야 한다.

 

B2B를 하다 보면 갑과 을의 관계가 발생할 수 있고, 조직 내에서도 상하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거의 뭐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이때 관계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사람의 태도가 상대방보다 중요하다.

주변을 돌아봐라.

남들은 목소리 큰 사람의 말과 행동을 더 잘 기억한다.

모두가 당신을 속으로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절대 아래 직원이라고 막말하거나 거래처에 갑질하고 떠넘기고 못살게 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저 사람은 힘 있다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싸가지 없는 사람.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이 될 수 있다.

능력과 별개로 인성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갑질하는 사람들 다양하게 구경/관찰/체험 해 본 결과, 그런 사람들 곁에는 간신 같은 사람이나 콩고물 떨어지는 걸 기다리는 사람들만 득실득실했고

진정 능력 있는 인재들은 똥냄새에 질려서 자리를 피하더라~~

(인재까진 아니지만, 본인 역시 똥내 피해서 자리를 옮겼다..^^)

 

절대 큰 회사에 있다고 작은 회사에 갑질해서는 안 된다.

그건 회사라는 큰 갑옷을 덕분이지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착각하지 말자. 회사라는 그늘에서 나오면 그냥 개털 같은 존재 일 수 있다.

직위가 높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도 안된다.

계급장 떼면 너나 나나 똑같이 매달 5일 월급날을 기다리는 노동자일뿐이니..ㅋㅋ

드라마 미생 中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VtQv3v0J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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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무역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단어. FOB입니다.

저는 사실 인코텀즈2000에서 시작을 해서 군대 다녀와서 2010으로 제대로 배우기 시작했던 1인입니다ㅋㅋ

얼마 전에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찾다보니 인코텀즈2020이 나왔더라구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던데.. 저도 얼마 해외영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인데ㅋㅋ시간이 빠르구나를 인코텀즈2020의 존재를 보고 또 한 번 느꼈습니다. (자동차 할부만 느리게 흘러감ㅡㅡ)


한 번 더 말씀드리자면 무역의 실무적인 부분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치 시험 보기 3분 전에 마지막으로 살펴보는, 빨간색 밑 줄로 표시해놓은, 성생님이 시험에 나올 꺼라고 세 번은 말했던 부분과 같이 중요한 것만! 필요한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디테일한 부분은 다른 블로그나 서적, 백과사전 찾아보시면 아주 잘 설명해 줄 꺼에요ㅋㅋ


이번 글에서는 FOB를 수출하는 화주의 입장에서 설명드릴께요.

자, 지금부터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물건을 수출하는 화주입니다.

수출을 하려고 하니 외국의 바이어가 가격을 물어봅니다. 제품이 USD250이라고 칩시다. 그럼 우리는 그냥 250불이요! 라고 하는 게 아니라

FOB를 언급해 주셔야 합니다.

제품이 250달러인데 FOB KOREA입니다. 이런 식으로요.

저는 보통 The unit price for this product is USD250 and it is base on FOB KOREA. 이렇게 쓰거나,

급하면 그냥 USD250, FOB KOREA 이렇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왜 FOB를 써줘야 하느냐. 우리가 쿠팡에서 물건 살 때 무료배송을 찾듯이 바이어도 배송료에 대한 고민을 하기 때문입니다.

FOB는 한국에서 수출하는 물건이 인천항이나 부산항에 도착할 때까지의 내륙운송비까지 만을 화주가 부담합니다.

Ocean Freight는 바이어가 지불하는 조건입니다.

FOB를 언급하지 않을 경우, Shipping charge가 포함되었다고 오해를 하거나 오해했다고 우기는 경우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외국이라고 또라이가 없는 건 아닙니다ㅋㅋㅋㅋㅋ


또한 통상적으로 단가와 견적을 얘기할 때는 FOB기준을 사용합니다.

호주에서 물어보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물어보고, 캄보디아에서 물어보고, Inquiry는 계속 들어오는 데 운송비를 매번 계산할 수는 없잖아요?

사실 물어보는 바이어도 사실상 제품은 FOB기준이다. 라고 생각은 해요. CIF로 바로 물어보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FOB단가를 들어보고 물량이나 다른 기타 사항들을 체크해가며 운송비 부담을 어떻게 할지 논의하기도 합니다.


화주(수출자) 입장에서 FOB의 좋은 점

1. 물건만 만들어내면 됩니다.

2. 운송, 보험에 대해 신경을 덜 쓰거나 안 씁니다.

3. 출고 일정이 잡히고 바이어에게 말해주면 바이어의 운송사의 한국파트너운송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4. 스케줄 받아보고 가능한 날짜로 진행하면 됩니다.


안 좋은 점이라면.. 굳이 뽑아보자면,

모든 수출회사는 각 회사의 주 거래 운송사가 있습니다. 주 거래업체를 통해서 하는 게 아무래도 편하겠죠? 우리만큼 우리 회사의 제품을 잘 알고 지원해 줄 수 있으니깐요ㅋㅋ

하지만 FOB는 랜덤이에요~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운송사 중에 하나로부터 연락이 오는 거고

서로가 처음 거래하는 입장이다 보니 운송사에서도 서비스적인 부분이나 사소한 통화도 좀 띠껍게 할 때가 많아요.

지금 한 번 같이 일하고 땡 칠 사이인데, 뭐 젠틀할 이유 있겠어?? 이런 마인드인 거 같아요..(저는 수출자 입장ㅋㅋ)

물론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영업적인 이유에서라도 더 잘해주시려고 하고 한 번이 아닌 그다음과 계속적인 거래를 위해 노력하는 멋진 운송사들도 있습니다^^

모두가 부정적이고 냉소적이진 않아요ㅋㅋㅋㅋ


이상으로 실무적인 FOB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원론적으로 파고 들어가려면 국제통상학과 3학년 전공 강의로 있는 무역학개론 - 인코텀즈의 이해 이런 거 수강하시면 됩니다.


지금 당장 일하기 위해서는 제가 말씀드린 정도만 알고 계셔도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실전에 뛰어들어서 한 번 두 번 경우의 수들을 만나다 보면 경험이 쌓이고 성장하는 본인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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