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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으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취업을 준비하며, 이직을 준비하며 경험했던 면접의 기억을 바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과

어떤 걸 어필해야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1. 첫인상, 첫인사 (기선제압)

단언컨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첫인상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이미지입니다. 명심하세요!!

 ↑  (굳이 이렇게까지 생길 필요까진(그러고싶지만) 없음ㅜㅜㅜ)


그 어떤 면접 자리이든 이기고 싶고 분위기를 "나" 쪽으로 가져오고 싶다면,

처음 인사하는 모습부터가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소리에 자신감+10, 당당함+10, 여유+5 넣고!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 시작했었어요ㅋㅋ


기죽을 이유가 없어요ㅋㅋ면접관이 선생님도 아니고, 혼나는 자세로 면접에 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긴장하고 쫄고 당황하면,    지는 겁니다.

면접관은 처음 면접 자리에 앉아 본 쪼렙이 아닙니다. 면접을 수도 없이 보고 신입사원을 수도 없이 관찰한 베테랑들입니다.

내 사소한 표정 하나와 대답 하나로도 여러분을 평가하고 가치를 측정할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상대로 나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면????

잘 봐바ㅋㅋㅋ나 뽑고 후회할 일 없어^^ 기대해도 좋아~

하는 이미지를 면접관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but 손해 볼 일 없는 장사)


해외영업을 지원하시는 여러분!!

우리는 영업인이에요~ 백화점에서, 마트에서,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의 목소리에 힘이 없거나 대충 발음하거나,

아~~ 어~~ 음~~ 저~~ 그게... 이렇게 말하는 거 본 적 있나요??

핸드폰 파는 분들이 계산기 때리면서 뱉는 멘트에 버퍼링을 본 적 있나요??

- 출처 : SNL KOREA - 


물론 그들은 전문가이고 경험+시간이 만들어낸 영업기계들입니다만,

우리도 그렇게 될 영업인입니다ㅋㅋ해외시장이라는 field만 다를 뿐ㅋㅋㅋ



영업하러 가는 사람이 쭈글쭈글한 자세이거나 긴장한 표정이 나타나면 마이너스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 분위기에 지지 않는다." 라는 마인드 세팅이 필요합니다ㅋㅋ




2. 외국어 면접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외국어 면접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1분 자기소개를 합니다. 소수는 즉흥적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영작 테스트 몇 번 진행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경력직 면접 때는 상황극도 해봤습니다.


(1) 자기소개

당연히 준비를 해야 하고 그 문장이 머릿속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듯 외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운 티가 안 나게 문장 사이사이 여유와 면접관 아이컨택+편안한 표정을 보여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친구랑 같이 연습해도 좋고 창피하면 혼자서 해도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그 1분이 편안하고 계획대로 흘러감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심을 추천드립니다.


(2) 즉흥 질문

최근에 무슨 영화 봤니?

야구 좋아해? 어디 팬이야? 그 팀을 왜 좋아하고 어제 경기에 대해 설명해봐~

해외영업이 뭐라고 생각해?

취미 설명 / 어린 시절 설명 / 전공선택의 이유 설명 / 이 회사를 지원한 이유 등등

그 자리에서 훅! 들어올 수 있는 질문은 다양하고 종잡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질문에는 대비가 없습니다. 그냥 영어든 중국어든,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대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답할 내용이 부족하여 말을 꾸미고 형용사를 남발하고 you know를 남발하는 순간 실력은 뽀록나는 겁니다ㅜㅜㅋㅋㅋㅋ(망한 기억이..ㅜㅜㅋㅋ)

- 출처 : 무한도전 -


평소에 영어로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번쯤 생각해보고 손으로 써보고 문장을 고쳐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내가 빡센 면접관이라면 뭘 물어볼까?? 한번 생각해보세요ㅎㅎㅎㅎ


준비되어 있다면 속으로 "해볼 만하다", "오예!"가 떠오를 것이고

아니라면 "dktlqk.." 욕이 나올 겁니다^^



3. 잡플래닛


잡플래닛은 취준생과 이직을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그 회사에 대한 팩트를 가감없이 선체크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부가 진실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욕을 하고 있을 때는 진실에 꽤나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회사가 나쁘다고 욕하는 글이 있더라도 그 글을 쓴 사람이 어디서 일했는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생산팀이 쓰고, 연구팀에서 욕하고.

이런 건 덜 중요합니다. 우리는 해외영업을 찾고 있잖아요?


해외영업팀에서 나온 글을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해외영업을 중심으로 다른 부서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그지같아도 내가 지원하는 부서에 대한 내용이 긍정적이다? 그럼 지원할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는 겁니다!




말이 참 길었죠??ㅋㅋㅋㅋ

코로나로 인해 다들 고생/스트레스가 참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사람을 안 뽑아요ㅜㅜ

힘내자는 말이 공허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도움을 이렇게라도 드리고 싶네요.


모두,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멋진 해외영업인으로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거상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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