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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부터 들어가겠습니다.


Made in Korea VS Made in Korea


한국산 제품의 경쟁상대는 한국제품입니다ㅋㅋㅋㅋ


100% 수출에 집중하는 회사라도,

내수시장에도 같이 판매를 하는 회사라 할지라도,

동종업계에 있는 비슷한 레벨의 회사들은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시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규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에 마주치는 벽/경쟁상대는??

글로벌기업? 저가의 중국브랜드?      물론 맞습니다만,

한국기업이 우리와 주로 싸웁니다ㅋㅋㅋㅋㅋ


한국에서도 죽어라 박터지게 경쟁하고 싸우는데, 미국을 가도, 독일을 가도, 동남아시아를 가도, 중동을 가도

또 만나고 또 마주치고 다시 또 마주하게 됩니다ㅋㅋㅋㅋㅋㅋ 악연인지, 인연인지ㅋㅋㅋㅋ


주로 맞닥뜨리게 되는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신규시장을 개척한다.

2. 현지의 trader, distributor 등을 만난다.

3. 우리의 강점? "Made In KOREA" 어필한다.

4. 그들도 한국산을 사용 중에 있다.

5. 어?? 어디꺼를 쓰니??

6. 경쟁사가 이미 진출해서 시장에 뿌리고 있었다ㅋㅋ

7. 또 얘네랑 싸워야 하네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그 경쟁사도 우리회사가 이미 진출하거나 장악하고 있는 외국시장을 끊임없이 도전하고 깨지지 않던 벽을 부수고 진입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ㅋㅋㅋㅋ


보통, 그 업계에 오래 자리잡는 기업이라면, 자사와 경쟁사, 관계사가 각 수출 국가로 얼마나, 어느정도 진출해있고 시장 점유율이 어느정도인지.

이미 파악하고 있을 겁니다ㅋㅋㅋㅋ

그렇다고 이미 한국제품이 깔려있는 시장을 피하는 건 제대로 된 바보의 길입니다. 똥이든 뭐든 피하면 안됩니다ㅋㅋ


이긴다의 선제조건은 싸운다입니다. 손 안대고 코풀면 그 찝찝한 기분이 남기 쉽습니다. 




외국에서 한국기업끼리의 경쟁의 단점은, 제 살 깍아먹기 경쟁이 되기 쉽다는 겁니다.

제품 Quality도 대동소이하고 단가도 비슷비슷하고, 가능한 서비스도 고만고만 합니다.


이 경우, Buyer의 선택은?? 당연히 가격경쟁력이다.

A사는 다음 분기부터 단가 인하가 들어간다고 하는 데, 너네는 뭐 소식 없니? 너네가 안깍아주면 우린 더 큰 발주를 줄 수 없어~

대부분 이런 식으로 협박을 하거나,


저긴 결제를 90일이나 유예해준대. 지금 우리는 50%+50%인데, 요즘같이 경제도 안좋은 상황에서 50%선입금은 나도 힘들어~~

이런 식으로 압박해옵니다ㅋㅋㅋㅋㅋ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러한 경쟁은 단순히 우리가 더 많이 팔아먹겠다! 를 넘어서,

제 살 깍아먹기 경쟁이 되기 쉽습니다.

아주 아쉬운 상황입니다..


천원에 팔던 물건을, 경쟁사한테 지기 싫어서 850원에 팔고, 결제조건도 바꿔주면서 미수금을 깔아야 하고..


적자생존의 사회에서 경쟁은 필수적이지만, 같이 마이너스되는 이득을 위해서 경쟁하고 싸우는 상황이 너무 아쉽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같이 잘벌어먹고 잘살면 좋을텐데 말이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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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훌륭한 협상가도 많고

뛰어난 비즈니스맨도 많고

우수한 전력가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 상대하고 마주하기 가장 껄끄럽고 "강하다"라는 느낌을 주는 상대는 중동의 상인들입니다.


속으로 몇 번이고 생각했습니다.

괜히 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이 있고 아라비안 나이트라는 소설(문학)이 있고

그 옛날에 엄청난 마진을 먹으며 유럽으로 동양의 향신료를 팔았던 녀석들이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말을 잘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갈 줄 알고 있으며

주도적인 대화를 좋아합니다ㅋㅋㅋㅋ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밤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를 며칠 동안 쏟아내던 민족은 티어가 높습니다ㅋㅋ



경쟁아이템이 없는 절대적인 아이템을 들고 협상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합니다.

눈 뜨고 눈썹,눈,코,입,귀 다 베일 수 있습니다ㅋㅋ

이 사람들은 실력자입니다. 태생적으로 협상 몬스터입니다ㅋㅋㅋㅋ


상대를 적당히 기분 나쁘게/좋게 하면서 본인의 이득을 챙기는 말솜씨가 아주 대단합니다.

이메일로는 그 분위기를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만, 통화를 하거나 미팅을 하게 되면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만난 두바이 업체 사장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난 지금 이런 자리를 통해 너를 만나고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 너희 제품 역시 매우 훌륭하며 이 제품의 딜러가 되고 싶다.

하지만 비싸다. 내가 원하는 가격에 맞춰주면 우린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네가 나의 요구 조건을 안 들어줘도 우린 이미 행복하기 때문에 손해는 없다.

지금 우리는 단지 시작점. 0에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100, 1000을 만들고 싶으면 다시 연락을 주고, 그게 아니면 신의 가호와 함께 너의 사업이 번창하길 기원하겠다."

하고 그냥 뒤도 안 돌아보고 기운찬 악수와 멋진 미소를 남기고 바로 슝~ 떠났어요ㅋㅋㅋㅋ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전시장에서 마주쳤고 잦은 마주침 속에 "사장님이 미쳤어요"수준의

엄청난 네고를 하고 소량 발주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ㅋㅋ



또한 이들은 말이 많습니다.

에티켓이나 비즈니스 매너를 언급하기 전에 이 사람들은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어떠한 타이밍이든 그 말을 하고 싶어합니다ㅋㅋㅋㅋ

아무리 내 말 좀 듣고 그 다음에 니가 말해라. 다 들어줄께. 내 말 먼저 들어봐바. 해도 소용없습니다.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본인 하고 싶은 말을 합니다ㅋㅋㅋㅋㅋㅋ인내심을 건드리는 상황이 많습니다.

하지만 애타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이들은 네고도 잘합니다. 매우 잘합니다ㅋㅋ

그 결과, 중동시장은 가격경쟁력이 매우 타이트합니다. 전 세계에서 최저가로 상품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으로 밀고 들어갔다간

그냥 바로 입구 컷 당합니다.


중국산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가 시장에서 중국산, 인도산, 베트남산 등등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들도 Made in Korea가 중국산보다 낫다는 사실은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머리는 같은 가격을 원합니다.


"우리 제품은 5년을 써도 아무 문제가 없다. 너가 쓰는 중국산은 2년에 한 번은 바꿔야 한다.

그렇다면 한국산을 쓰는 것이 너에게 더 이득이 아니겠느냐!"

라는 컨셉으로는 이기기 어렵습니다ㅜㅜㅋㅋ


"나는 2년에 한 번씩 새 걸로 바꾸는 게 더 좋은데?? 불편함도 없는데?? 내가 왜 굳이 더 비싼 한국산을 써야 하지??"

라는 대답이 오기 때문이지요^^


바이어의 인식을 바꾸고 우리(한국 제품)의 장점을 어필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분위기 싸움과 장점을 각인시켜주기 위한 철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절대 한 번에 끝을 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씨알도 안먹힙니다.

끈질김과 귀찮을 정도의 적극성도 비추입니다. 이들은 우리만큼 열정적인 피드백을 하지 않습니다.

샘플과 가격이 패스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제 모든 걸 걸고, 그들은 다시 더 깍아달라는 얘기를 할 것입니다ㅋㅋㅋ


이상 중동의, 역사적으로 강한 장사꾼의 피가 흐르는 아라비안 상인들에 대한 저의 기억의 기록을 마무리하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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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으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취업을 준비하며, 이직을 준비하며 경험했던 면접의 기억을 바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과

어떤 걸 어필해야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1. 첫인상, 첫인사 (기선제압)

단언컨대,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첫인상은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이미지입니다. 명심하세요!!

 ↑  (굳이 이렇게까지 생길 필요까진(그러고싶지만) 없음ㅜㅜㅜ)


그 어떤 면접 자리이든 이기고 싶고 분위기를 "나" 쪽으로 가져오고 싶다면,

처음 인사하는 모습부터가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소리에 자신감+10, 당당함+10, 여유+5 넣고! 안녕하십니까!^^

인사하고 시작했었어요ㅋㅋ


기죽을 이유가 없어요ㅋㅋ면접관이 선생님도 아니고, 혼나는 자세로 면접에 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 자리에서 긴장하고 쫄고 당황하면,    지는 겁니다.

면접관은 처음 면접 자리에 앉아 본 쪼렙이 아닙니다. 면접을 수도 없이 보고 신입사원을 수도 없이 관찰한 베테랑들입니다.

내 사소한 표정 하나와 대답 하나로도 여러분을 평가하고 가치를 측정할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상대로 나의 가치를 보여주고 싶다면????

잘 봐바ㅋㅋㅋ나 뽑고 후회할 일 없어^^ 기대해도 좋아~

하는 이미지를 면접관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but 손해 볼 일 없는 장사)


해외영업을 지원하시는 여러분!!

우리는 영업인이에요~ 백화점에서, 마트에서, 시장에서 장사하는 분들의 목소리에 힘이 없거나 대충 발음하거나,

아~~ 어~~ 음~~ 저~~ 그게... 이렇게 말하는 거 본 적 있나요??

핸드폰 파는 분들이 계산기 때리면서 뱉는 멘트에 버퍼링을 본 적 있나요??

- 출처 : SNL KOREA - 


물론 그들은 전문가이고 경험+시간이 만들어낸 영업기계들입니다만,

우리도 그렇게 될 영업인입니다ㅋㅋ해외시장이라는 field만 다를 뿐ㅋㅋㅋ



영업하러 가는 사람이 쭈글쭈글한 자세이거나 긴장한 표정이 나타나면 마이너스입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 분위기에 지지 않는다." 라는 마인드 세팅이 필요합니다ㅋㅋ




2. 외국어 면접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외국어 면접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1분 자기소개를 합니다. 소수는 즉흥적으로 질문이 들어옵니다. 영작 테스트 몇 번 진행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경력직 면접 때는 상황극도 해봤습니다.


(1) 자기소개

당연히 준비를 해야 하고 그 문장이 머릿속에서 애국가가 흘러나오듯 외워져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외운 티가 안 나게 문장 사이사이 여유와 면접관 아이컨택+편안한 표정을 보여주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친구랑 같이 연습해도 좋고 창피하면 혼자서 해도 좋습니다.

본인 스스로가 그 1분이 편안하고 계획대로 흘러감을 느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심을 추천드립니다.


(2) 즉흥 질문

최근에 무슨 영화 봤니?

야구 좋아해? 어디 팬이야? 그 팀을 왜 좋아하고 어제 경기에 대해 설명해봐~

해외영업이 뭐라고 생각해?

취미 설명 / 어린 시절 설명 / 전공선택의 이유 설명 / 이 회사를 지원한 이유 등등

그 자리에서 훅! 들어올 수 있는 질문은 다양하고 종잡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질문에는 대비가 없습니다. 그냥 영어든 중국어든, 자연스럽고 꾸밈없이 대답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답할 내용이 부족하여 말을 꾸미고 형용사를 남발하고 you know를 남발하는 순간 실력은 뽀록나는 겁니다ㅜㅜㅋㅋㅋㅋ(망한 기억이..ㅜㅜㅋㅋ)

- 출처 : 무한도전 -


평소에 영어로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한 번쯤 생각해보고 손으로 써보고 문장을 고쳐보는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내가 빡센 면접관이라면 뭘 물어볼까?? 한번 생각해보세요ㅎㅎㅎㅎ


준비되어 있다면 속으로 "해볼 만하다", "오예!"가 떠오를 것이고

아니라면 "dktlqk.." 욕이 나올 겁니다^^



3. 잡플래닛


잡플래닛은 취준생과 이직을 고민하는 지원자들에게 그 회사에 대한 팩트를 가감없이 선체크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부가 진실은 아니지만, 대다수가 욕을 하고 있을 때는 진실에 꽤나 가깝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회사가 나쁘다고 욕하는 글이 있더라도 그 글을 쓴 사람이 어디서 일했는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생산팀이 쓰고, 연구팀에서 욕하고.

이런 건 덜 중요합니다. 우리는 해외영업을 찾고 있잖아요?


해외영업팀에서 나온 글을 중점적으로 체크하고 해외영업을 중심으로 다른 부서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그지같아도 내가 지원하는 부서에 대한 내용이 긍정적이다? 그럼 지원할 가치가 상당히 높아지는 겁니다!




말이 참 길었죠??ㅋㅋㅋㅋ

코로나로 인해 다들 고생/스트레스가 참 많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사람을 안 뽑아요ㅜㅜ

힘내자는 말이 공허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도움을 이렇게라도 드리고 싶네요.


모두,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멋진 해외영업인으로 수출시장을 선도하는 거상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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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싸이? 두유노우강남스타일? 김치? 불고기?


- BTS -


그럼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에는 뭐가 있을까요??


저는,

한국을 잘 표현하고 한국을 잘 아는 외국인이 꼽는 한국 문화 중 하나는 단연, "빨리빨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들. 정말로. 어떤 일이든 정말 빠르고 정확하고 센스 있게 잘해요ㅋㅋㅋㅋ

전시회를 나가서 봐도 그렇고, 외국애들 일하는 거랑 비교해서 봐도 그렇고.


서류 발급 속도? 한국의 속도에 익숙해지면 외국회사에서 서류 나올 때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저는 얘네가 코로나로 급하게 다 같이 재택근무 들어가서 연락이 안 되는 건 줄 알았어요..

포기할 때쯤 답장 오더라고요ㅋㅋㅋㅋ

- 출처 : 무한도전 -


제 친구는 지금 인도에서 근무 중인데, 같은 회사 같은 건물에 다른 층에 있는 직원한테 서류 부탁했는데

하도 안 줘서 짜증 나서 내려가서 달라고 하니,

뭐가 너는 그리 급하니? 하는 눈빛으로 째려봤다는 거예요ㅋㅋ

서류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있는 거 달라는 건데ㅋㅋㅋㅋ

- 출처 : 무한도전 -


맡은 업무의 효율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능력이 우리의 피에 흐르고 있는 거 같습니다ㅋㅋ


후다다닥 마무리하고 다른 업무를 하든 휴식을 취하든ㅋㅋ

빨리 끝내는 건 우리가 1등이에요ㅋㅋ


이건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거 같아요ㅋㅋ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빨리빨리의 문화나 성격이 우리에게만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외국에서도 빨리빨리가 있습니다.

Relaxing할 꺼 같은 나라의 거래처인 거 같아도 갑자기 활활 타오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동 국가의 거래처를 보다 보면,,, 제가 중동 거래처 운이 안좋은 걸지도 모르지만

10이면 9은 상당히 급합니다.

그리고 항상 급한 건 또 아닙니다ㅋㅋ

랜덤적으로, 본인이 갑자기 급해지고 싶을 때

거의 사단장 기습 방문을 앞둔 연대장처럼 급해지고 aggressive해집니다ㅋㅋ


평소 normal한 상황에서는 답장도 안 해주고 연락도 잘 안되는 친구들이.

예를 들어, 주문에 대한 결제가 끝나자마자

왜 아직도 선적 안 했냐. 당장 이번 달에 들어오지 않으면 재고운영에 큰 차질이 생긴다.

너네가 책임질꺼냐. 다음 주문은 무상공급해달라. 등등..


아닠ㅋㅋ 지난주에 주문하고 이번 주에 결제하고 왜 아직 안보냈냐니..ㅋㅋㅋㅋ

수년째 같이 일하지만 아직도 왜 이러는지 알 도리가 없습니다ㅋㅋㅋㅋ

참고로 생산부터 포장까지 4주가 소요되며, 계약서에도 기재된 내용입니다ㅋㅋㅋㅋ

                             - 출처 : 무한도전 -


"빨리빨리"의 Concept보다는 "급함"의 문화가 있는 거 같아요~

물론 사람by사람이고 Case by case입니다만, 외국에서 생각하는 한국 사람의 typical한 캐릭터가 있듯이.

나라 별로 특징들이 있있습니다ㅎㅎ

같이 일하다 보면 (그 상황에서는 짜증 나더라도) 참 재밋어요ㅋㅋ


물론 중동의 대부분의 경우에는 답장 진짜 잘 무시하고 본인들이 하고 싶은 말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우린 수출자=판매자="을"의 경우라,, 얘네들의 심기를 잘 맞춰줘야 해요ㅜㅋㅋ


여러분은 급할 땐 급하게 같이 맞춰주거나, 조급함을 조금이나마 안정시켜줄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해 주는 멋진 해외영업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직.. 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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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해외영업의 다른 아쉬운 점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우리 해외영업인에게는,

시차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차가 없다는 것은, 우리의 Business hour가 9 to 6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9시에 출근도장 찍고 6시에 칼퇴를 하는 회사라고 할지라도,

해외의 거래처들과 친목과 전쟁을 치르는 우리의 비공식적인 근무시간은 더 할당됩니다.



출근하기 전부터 일을 하고 있고 퇴근하면서도 일하고 있고 자면서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외영업의 맛은 무엇일까요??


해외영업의 멋지고 뿌듯한 감정 중의 하나를 꼽아보자면,

나의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외국인과 소통하며 서로의 요구 조건을 맞춰가며 거래/계약을 성사시키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UT 현실은,

외국의 바이어의 Complain이나 제품 Claim을 들어야 하거나, 늦어지는 Confirm으로 새벽에도 일어나서 메신저를 확인하고

전화를 하는 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ㅜㅜㅜㅜ


회사에서는 그렇다고 해서,

이대리가 새벽에도 거래처랑 미팅하고 잠도 못 자면서 일해서 참 고생이 많아~ 우리가 그거 잘 알지~   하면서

연봉을 더 준다거나, 상여금이 더 나오거나.

이거 드문 일입니다ㅋㅋㅋㅋㅋ


내가 새벽에 회사의 이익을 위해 짜증과 피곤을 참아가며 일한 사실을 모를뿐더러, 관심이 없어요~

결과가 중요합니다ㅋㅋㅋㅋ



그리고 중동의 시간은 우리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단순히 시차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게 아니라,


중동은. 우리와. 주말이. 다릅니다..ㅋㅋㅋㅋㅋ

다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사우디아라비아 업체를 처음 맡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었습니다. 저에겐 충격의 쇼크였어요ㅋㅋ

중동의 주말은 금요일과 토요일입니다ㅋㅋ

우리가 근무하는 금요일에는 연락이 안되고,

우리가 쉬는. 황금 같은 일요일에 연락이 옵니다^^


모르셨다면 지금이라도 과거의 저의 충격을 공감해주세요ㅋㅋㅋㅋ

말 참 많았던 그 친구 덕분에 일요일마다 짜증 많이 났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선조언을 드리자면,


거래처가 멕시코시티, 파나마 등에 있다면, 시차는 아예 뒤집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속 편합니다.

출근하면 얘네는 퇴근했다고 보시면 돼요ㅋㅋㅋㅋ

모스크바에 거래처가 있으시다면,, 여긴 공휴일이 엄청 많아요. 연락이 안 되는 날엔 쉰다고 보시면 돼요.

이렇게까지 많이 쉬어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정말 많이 쉬어요ㅋㅋ


중동은, 아시는 것처럼 라마단 기간이 있습니다.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전 국민이 게을러져도 뭐라 안 하는 거 같아요~

라마단을 핑계로 일을 너무너무 안합니다.

연락도 안되고 답장도 안오고 했던 경험이 너무 많습니다.

제품 생산 다 됐으니깐 가져가라고 해도 안 가져가요ㅋㅋㅋㅋㅋ

돈 달라는 것도 아니고 너네 물건 가져가라는 데도 연락을 안 받던 기억이.. 네..ㅋㅋㅋㅋㅋㅋㅋ


남미 쪽은 저도 안 해봤어요~ 아는 척 안 하겠습니다ㅋㅋㅋ아는 것만 말씀드릴께요~




모든 일에 장단점이 있듯이 매력 가득한 해외영업에도 단점스러운 면들이 있습니다.

해외영업으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미리 한번 참고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확신있게)매력 있는 직업입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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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해외영업은 멋있고 즐거우면 Amount가 크기 때문에 한 번 터졌을 때의 짜릿함 등등.

직무적으로 exciting한 부부이 많이 숨어 있는 직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즐거울 수만은 없겠죠???ㅜㅜㅋㅋ


오늘은 해외영업을 하며 느낄 수 있는 불편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경상도 표현으로 속 시끄러운 부분인 "언어"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해외영업을 지원하고 계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는 예고편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현직에서 저와 비슷한 나날을 보내시고 계신 분들은, "아 쟤도 저러는 구낰ㅋㅋ"하고 즐겨주세요ㅎㅎ


문제 : 외국어의 한계점

Let's talk about ENGLISH.


우리의 모국어는 KOREAN이지, 영어나 중국어나,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등이 아니죠.

그리고 영어는 상대 교역국이 어디가 되었든 꼭 필요한 언어입니다.

중국이랑 통화해도, 중국 담당자라고 할지라도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하더라구요~


문제점은, 표현하고 싶은 내용의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대 교역국에서 나와 같이 대화를 하고 mailing을 하고 있는 상대방은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대다수의 경우는 아닙니다.


LA에 있는 미국회사와 Business를 한다고 해서 거래처 담당자나 미국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LA지역 Partner는 멕시칸입니다ㅋㅋ

물론 저 친구는 영어를 당연히 잘합니다만, 제가 담당하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의 담당자들은 모국어가 아닌,

우리처럼 영어를 학교에서 Apple, Banana부터 같이 배운.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그들의 모국어를 Base로 한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표현상의 오해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같은 한국어를 쓰는 우리들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다 표현이 달라서 오해가 생기기도 하잖아요ㅋㅋ

제2외국어로 대화를 하는 데~ 상대방의 표현이 바로 이해가 안 된다면 한 번 더 고민하고 다시 읽어봐야 합니다ㅋㅋ

실수와 오해는 불현듯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저의 추천은 먼저 그 표현의 이해를 위한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투리가 엄청 심했던 제 군생활의 상병자식의 시킨 걸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처럼,

상대방의 표현을 오해 없이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Partner와 친분을 쌓고 Be a friend가 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끼리는 흘러가는 말투와 표정만으로도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잖아요~ 이처럼 상대방과의 친분이 쌓이면

그 사람의 표현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우리 사업부장이 잘하는 부분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거래처와의 친분관계를 정말 열~심히 쌓는다는 거예요~

한국적은 영업스타일이기도 하지만ㅋㅋ정말 그 거래처 담당자가 온 마음으로 ' 저 사람은 친절한 친구구나!'를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합니다.

사람은 싫어도, 저 사람이 왜 저 자리에 있고 거래처에서 신뢰를 하는지에 대해 Respect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도.. 쪼금씩 노력 중이에요ㅋㅋ평생 대리 할 껀 아니니깐ㅋㅋ


영어의 실력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거. 눈치채셨나요??

내가 원어민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표현을 이해하려면 노력과 센스와 집중이 필요합니다.

잊지 말고, 우리 돈 잘 벌어서 어깨에 힘들어가 있는 멋진 해외영업인이 되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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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오늘은 PC상에 수출서류를 정리하는 저의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주변 동료들 정리하는 방법과 제가 입사하기 전에 서류를 정리해놨던 전임자들의 자료를 보면서

"이거만큼은 내가 맞았다ㅋㅋㅋㅋ"라고 자신했던 부분이라 설명&공유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게 또 막상 보면 당연한 거 같은데, 다양한 사람이 있고 회사마다 서류를 관리하는 방법도 다 다르다 보니,

어려운 방법으로 시작하여 어렵게 서류를 찾는 경우를 빈번히 보다보니,

처음 업무를 시작하실 분들이나 서류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현직 해외영업인들을 위해 말씀드리려 합니다ㅋㅋㅋㅋ

스스로 잘하시는 분들은 재미로 봐주세용^^


먼저, 수출의 과정에 대해 알고 시작을 해야겠죠?

수출의 기본 프로세스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말 그대로 기본적인 흐름입니다. 저 사이사이마다 인증이 필요할 수 있고, 선적 전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업체와의 계약과 구매확인서, 개발의뢰서, 원산지확인서, 원산지증명서 등등

진짜 수두룩하고 어마어마합니다ㅋㅋ

남의 돈 버는 일이 쉬운 게 아니더라구요ㅋㅋㅋㅋ


자, 서류 정리 얘기를 해볼까요??

먼저 추천하지 않는 경우를 먼저 말씀드릴게요.


저는 이 방법을 절대적으로 추천하지 않는데, 지금 저희 회사는 제 위에 상무님, 팀장님, 과장님 다 이렇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20년 전의 예전 담당자들이 이런 방법으로 관리를 했고 이런 방법이 익숙해서 이렇게 관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현직장ㅋㅋ)

이러한 방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에 대한 장점을 분명 느끼실 텐데,

저는 이 방식에 대한 메리트를 못 느껴서 제 방식대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 건 별로 폴더를 만드는 건 선호하고 추천하고 장려합니다.



각 주문 건 별로 만들어진 폴더 안에 그 건에 해당하는 모~~~든 자료를 다 넣는 거에요!


업체에서 요청한 자료, 업체에 줘야 할 자료, 생산에 요청한 자료, 연구팀에서 받은 자료 등등 해당 수출 건이 배를 타고

1억만리 타국으로 떠나 도착하고 Payment 받고 서류 다 주고 모~~~든 업무가 끝날 때까지 활용된 모든 자료를 다 넣은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왜 꼭 그래야 하냐?? 라고 묻는다면,

실무를 하다 보면 수출 내보내고 깔.끔.하.게 딱! 끝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종종이라는 표현보다 많을 수도 있습니다ㅜㅋㅋ


제품에 하자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 운송 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수도 있고, 계약서 상에서의 문제가 뒤늦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email을 통해서 업체와 대화를 나눴던 히스토리를 찾아가는 것도 당연하지만,

서류를 찾기 위해 언제 서류를 줬더라?? 날짜를 찾고 그 날짜에 해당하는 이메일들을 하나하나 읽어서 찾.. 이게 아니라,

그 해당 건에 대한 폴더에서 바로 싹싹싹 찾아서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더 효과적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메일은 매일같이 50통 100통씩 쌓여가는 데 관리를 잘했다하더라도 내 PC에서 찾아내는 거만큼 빠르지 않습니다.



두 번째 TIP은, 파일마다 numbering을 하는 겁니다.


사진처럼 저는,

0번은 PO

1번은 PI

2번은 생산관련

3번은 INVOICE/PACKING LIST

4번은 면장, 5번은 BL 관련

이후로는 관련 파일 등으로 정리합니다.

위의 사진은 예시입니다. SGS나 INTERTEK과 같은 업체로부터 검사받고 하다보면 필요한 서류가 엄청 추가됩니다.


넘버링의 장점은 언제나 숫자의 순서에 따라 파일의 순서가 나열되기 때문에 파일을 찾기도 관리하기도 편하다는 것입니다.


파일명을 언제나 본인(담당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업체로부터 넘겨받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파일명이 원하는 컨셉대로 정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인보이스를 하나 찾기 위해서 위에서부터 하나하나 찾아내려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고 그 폴더가 관리가 안되었다면??

아무것도 아닌 인보이스 파일 하나 찾는 거 가지고 미간을 찌푸릴 수도+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습니다.



넘버링을 달아놓으면 나~~중에 서류를 다시 찾을 때도 수월하며, 이게 본인의 공식이 되고 업무력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늘의 POINT는 넘버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ㅋㅋ

이거 당연한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당연하지 않다고 말씀드릴게요ㅋㅋ

주변에 워낙 그냥 넝마주이처럼 서류를 모아모아서 쌓아놓고 일하는 분들이 수두룩합니다ㅋㅋ


본인의 편한 업무를 위해서 파일정리를 어떻게 할지를 고민해보시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이득이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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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우리는 매일 이메일을 쓰고 받습니다.

저는 영어권 국가만을 담당하기 때문에 영어이메일만을 얘기할게요ㅋㅋ





(1) As detail as possibly you can


이건 우리팀 상무/팀장도 좋아하는 방식이고 저희 와이프(이 분도 해외영업인ㅋㅋ)의 회사 팀장도 좋아하는 방식입니다.

하나를 물어보든 둘을 물어보든,

답장이 나갈 땐 상대방의 기분을 최대한 고려하고, 친절해야 하며, 최대한 많은 정보를 통해 상대가 이해하기 쉽게,

오해를 사지 않게 이메일을 작성합니다.

장점은??

상당히 Polite한 이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친절함을 가득 담아놨는데, 이게 가식이든 진심이든 상대방은 친절함을 느낄 겁니다.

그리고 정보에 대한 디테일을 나열했기 때문에 업체에서 충분한 정보 및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상대 국가가 북미, 유럽 쪽이라면 메일을 안 보려고 합니다. 왜냐?? 너무 길어요ㅋㅋㅋㅋㅋ 뭘 봐야 할지를 모릅니다.

내가 궁금한 건 A인데 뭐 A에 대한 대답이 구구절절 너무 길고 기니깐.. TMI라고 생각할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공들여서 열심히 쓴 메일을 귀찮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ㅜㅜㅋㅋ




(2) As simply as possible

이건 어느 정도 저의 컨셉이기도 하며, 저희 와이프 전 직장 사장의 스타일이기도 하며,

제가 언젠가 한국무역협회에서 진행한 영문 이메일쓰기에 대한 강의(?)를 들었을 때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컨셉이기도 합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단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ㅋㅋㅋ


이 컨셉은,

다들 바빠 죽겠는 데, 이메일이라도 좀 간략하게 쓰자. 이거 언제 다 읽니~ 이거예요ㅋㅋㅋㅋ


실제로 외국업체로부터 메일을 받다 보면, 다 그렇지는 않지만, 그냥 Hi로 시작해서 궁금한 거 한 줄 써서 보내는 업체가 엄청 많습니다.

건방져 보이기도 하지만, 굳이 길고 장황하게 써서 시간 뺏기고 이게 뭔 뜻으로 쓴 건가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ㅋㅋ

매우 Practical한 스타일입니다.


한국무역협회 강의에서 들었을 때는 이메일도 온라인상에서 주고받는 서신이니, 과거에 우편을 전달할 때처럼,


메일을 삼등분으로 접었을 때

수신자가 앞에 보이고

내용이 중간에

그리고 마지막에 발신자가 나오는 걸로 작성하는 게 베스트라고 배웠었습니다.


참고로 Wendy 선생님이셨는데, 내용이 너무너무 훌륭하고 긍정의 에너지를 받고 올 수 있으니 이런 거 보이시면 참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한국무역협회에 있는 무역영어 표현을 다 정리하신 분이에요^^


다시 돌아와서ㅋㅋ

포인트만 간단하게 메일 쓰기. 한 단어, 한 줄로 표현하자는 게 아니고, 최대한 간략하고 컨텐츠 중심으로 쓰자는 겁니다.

오해의 소지 없이 대화의 주제에 대해서만 딱! 쓰자는 거죠ㅋㅋ


개인적으로 지금은 같이 일 못하고 있는 이란업체에서 메일이 오면.. 이건 거의 수능 외국어영역이에요.

진짜 보기 싫고 읽기 싫어지고..

읽다 보면 위에 먼저 읽은 내용이 뭐였더라? 이러게 됩니다ㅜㅜㅋㅋㅋㅋ



실무를 하시다 보면, 회사에서 원하는 이메일 형식이 있을 거고 그거에 맞게 써야 할 수 밖에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두 번, 매일 메일을 쓰다 보면 본인만의 스타일이 생길꺼고 요령이 생기겁니다^^


지금, 오늘 보낸 이 email을 읽는 사람이 정보를 후딱 챙겨서 하루 빨리 우리한테 BIG ORDER를 주는 걸 기대+희망하며ㅋㅋ


오늘도 힘들지만 용케 하루하루 버티고 이겨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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