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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직원이 일을 찾아서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출근하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없더라도

가능하다면 최소한의 업무만 하고 쉬다가 가고 싶은 회사나, 희망이 없어 보이는 곳을 만들면 안 된다.

MBC 무한도전 '무한상사'편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사장이고 부장이고 팀장이라면 내 직원들이 재미가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

저거 밖에 못하고 저것도 못하는 직원이라고 평가하지 말자.

그 직원을 뽑은 사람은 당신임을 명심해라. 면접과 이력서에 속았다고 분노하지 말자.

속은 사람이 멍청한 것이고 보는 눈이 없는 것이다.

 

직원들이 일을 찾아서 하는 회사.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도전해볼 수 있는 회사.

일방적으로 교장선생님 훈화말씀처럼 한 명만 떠드는 회의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토론을 하는 분위기가 잡힌 회사.

드라마 : 미생

 

책임감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회사.

책임은 집중을 이끌어내고 직원 스스로가 발전을 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의 도전을 알아서하게 된다.

직원의 성장은 회사의 성장이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한 사람에게 머물지 않고 모두가 공유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잡힌 회사가 되어야 한다.

 

연봉 협상을 할 줄 아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

직원에게 연봉은 언제나 아쉬운 부분이고

회사에게 연봉은 엄청난 비용이다.

한 쪽은 다다익선이고 한 쪽은 아낄 수 있다면 아끼는 게 이득이다.

하지만 쓸 땐 써야 한다.

성과가 있는 직원에게는 분명 그에 합당한 상을 줘야 한다.

이건 단순히 인건비의 발생이거나 직원 한 명에게 투자하는 비용이 아니다.

그 성과는 회사에게 오지 않았는가? 지금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와 가능성이 될 수 있는 부분이지 않은가?

PLUS가 되는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이는 다른 직원에게도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

나도 열심히 하면 저렇게 대우 받을 수 있다. 라는 동기부여이다.

 

저 과장님은 저렇게 열심히 하고 성과를 냈는데, 딱히 보상이 없네? 하는 순간. 누구도 열심히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된다.

모두를 시간 떼우기 위해 열중하는 직원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경기가 정말 어렵다. 회사 입장에서 적절한 포상이나 성과급이 나오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때 직원들과 소통하고 같이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가 필요하다.

가족 같은 회사는 이럴 때 쓰는 말이다.

정말로 가족들이 모여 있는 회사는 명절에 전 부치고 나물 무치면서 대화하시면 된다.

가족과 가 족 같다는 느낌은 한 끗 차이도 아니다. 9땡과 2끗의 차이는 될 것이다.

그만큼 회사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좋고 일 잘하고 성실한 직원이 들어오기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등shin같은 회사가 되면 안된다.

 

어린 구직자들도 똘똘하고 계산적이고 빠르게 행동한다.

아무리 구직난이라고 해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그에 합당한 행동과 결정을 내린다.

 

나만 열심히 하고 다들 멍청하게 앉아 있어! 라고 하는 회사의 주인께서는 본인에게서 그 이유를 찾으면 된다.

신세한탄도 벽을 보고 하면 된다.

잘되는 회사의 분위기는 구글과 같은 외국계회사를 따라한 것이고, 우리나라 정서와 맞지 않다고 계속 혼자 불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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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조직이라 하면 여기서는 회사를 의미하겠다.

 

회사를 다니면서 하던 생각 중에,

저 사람은 저렇게 많은 일을 하고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저분이 갑자기 내일부터 안 나오면 회사 큰일 나겠다~

이 생각 종종 해봤다.

실제로 회사마다 부서마다 업무를 엄청나게 담당하고 있거나

일을 정말 잘해서 그 업무의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만들어냈거나

그 업무를 담당할 사람이 그 사람 하나뿐이어서 독박으로 일을 했다거나

장기근속자라서 모든 업무의 히스토리를 다 안고 있는 분들이 어딜 가나 존재한다.

 

, 참고로 이런 류의 아이디어는 중소기업에서 많이 보고 느낄 수 있다.

부사수가 있어야 하는 데,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1명이 해당 업무를 100% 커버하고 그 업무가 공유가 안되는 상황이 중소기업에서 많이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인원이 갑자기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면, 그 업무를 다른 사람이 대신 커버해야 하는 데 이게 정말 여간 복잡하고 힘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담당자만이 알고 있는 정보와 업무처리 방법이 있을 텐데 아무도 그걸 모르는 상황에서 모르는 업무를 즉각적으로 핸들링해야 하기 때문이다.

 

저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빡쳐서(?) 내일부터 그냥 안 나오거나 바로 다음 주에 이직하면 회사 볼만하겠다~

안 망하면 다행이겠다~

이런 이야기는 다른 직원들이랑도 하기 쉽다. 그리고 어렵지 않게 들린다.

 

하지만 회사는 그 대단한 1명보다 더 막강하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놀라고 흥미로웠는데 정말로 그러하다.

조직을 우습게 보면 안 된다. 회사는 그 대단한 직원이 사라져도 결국은 그 자리를 커버하고 다시 정상적인 사이클을 돌린다.

괜히 회사가 아니구나 하는 것을 여러 번 봤다.

드라마 비밀의숲2에서 그룹사의 회장인 이연재(윤세아 역)가 하는 대사 중에 직원 하나 때문에 조직이 어려워지면 그게 회사냐!”라는 내용의 샤우팅이 있었다.

사실이다. 회사는 그 한 명보다 강력하다.

 

출처 : 드라마 비밀의숲2
출처 : 드라마 비밀의숲2

 

구매업무를 혼자 하시던 분이 갑자기 퇴사를 하셨지만 결국은 정상적으로 원료구매하고 전표 끊고 다 했고

생산관리하시던 분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퇴사하셨지만 결국 생산팀에서 커버를 해줬다.

영업관리하던 천재 여직원이 스카우트를 받아 이직했지만 다들 그 업무를 n/1 해서 결국은 주문받고 처리하고 다 했다.

신용장 업무를 전담하던 직원이 사라졌지만 다들 알아서 공부하고 찾아서 이제는 문제없이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심지어 회사의 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아무런 문제 없이 회사는 돌아갔다.

 

신기한 일이다. 한 명 한 명의 인원이 모여서 회사가 되었는데, 미시적으로 보면 그 인원이 모두가 소중하고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기에 회사가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것이라고 느껴진다.

하지만 멀리서 거시적으로 보면 개개인이 모여서 이루어진 회사는 결국 그 Size로 작은 손실과 결함을 다 커버하고 있는 것이다.

 

거지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이라 나중에 엿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갑자기 사라져도 그 회사는 한 달 정도의 기간이면 다 원상복구된다.

이성을 잃고 자료를 삭제하고 퇴사하면, 법적인 소송에 휘말릴 수도 있으니 그러진 말고ㅋㅋㅋㅋ

개인의 경력은 어딜 가나 따라다니니 끝맺음도 잘해야 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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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보이고 선호도에서 당연히 뒤로 밀리는 곳이 중소기업이다.

선택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든지 대기업으로 방향키를 누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선택지에 있는 대기업은 소수이고 중소기업은 다수이다.

취업 가능성으로 봐도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으로의 취직이 더 높다.

 

지금 나는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비롯한 업무를 시작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장점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첫 회사는 되도록 큰 곳에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연봉의 시작점이 다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첫 연봉은 나의 평가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또한 모든 중소기업이 거지 같은 곳은 아니다. 지나친 일반화는 피해야 한다. 이 점은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중소기업은 일을 배우기는 좋은 곳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업무를 보고 참여하고 수행하게 된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단점으로 보자면 업무의 경계선이 없는 것이고, 장점으로 보다면 다양한 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구매부서로 입사했다고 치자. 구매업무가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어도 일을 하다 보면 본인과 안 맞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고 내가 과연 이걸로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 생각과 인식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깐.

단순히 상품과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연구팀 가서 제품도 실제로 같이 구상하고, 생산팀 가서 생산성이 괜찮은 지 퀄리티는 괜찮은 지 등등 다 살펴보게 된다. 살펴봄을 넘어서 직접 하게 되기도 한다. 좋든 싫든 이것은 각자의 경험이자 자산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찍부터 큰 미팅에 참석이 가능하다. 인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업체 간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 이른 시기부터 참석이 가능하다.

소개팅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와 비슷할 거라고 본다.(본인은 못해봄..)

아무 경험 없이 거래처 미팅을 처음 진행하게 된다면 진짜 할 말도 없고 주제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허무하게?얼렁뚱땅? 끝날 수 있다.

처음 인사하는 것부터 대화의 시작과 미팅 주제에 대한 협의와 방향을 이끌어가는 방법 등.

처음이면 솔직히 잘 모른다. 하지만 일찍부터 이런 경험을 쌓게 된다면 나중에 본인이 미팅을 주관하는 위치에 가서도 어려움이 덜 할 것이라고 본다.

 

본인은 해외영업을 하고 있으니 내 기준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막내 시절부터 해외전시회 엄청 다니고 거래처 미팅도 수도 없이 하고 단독으로 해외출장도 다녔다.

이건 이직할 때도 내 자산이 되었고 나의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로 작용했다.

유튜브 : 이과장 채널 (강추)

중소기업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이과장을 보면 정말 중소기업의 정답은 다 나와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단점도 있지만 본인이 잘 찾아보면 좋은 회사들도 꽤나 많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획일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점만 보면 한도 끝도 없다. 만약 본인의 취업 선택지에 중소기업을 넣었다면 경험이라도 많이 쌓고 다방면으로의 지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 물론 1순위는 당연히 큰 회사를 노려야 한다ㅋㅋ

정신 차리고 빠싹 준비 잘하고 대기업 당당하게 들어가길 바란다ㅋㅋ

유튜브 : 이과장 채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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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에서 최민식이 하는 대사가 있다.

영어공부 해야 한다고ㅋㅋ 잉글리쉬 이즈 파워라고. 요거 숨은 명(??)대사이다.

 

노태우 정권 시절에 했던 이야기이지만, 이건 지금도 유효하다.

물론 영어가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다른 외국어도 마찬가지다. 할 줄 알아서 마이너스이거나 제자리인 경우는 없다.

 

해외영업을 하는 사람은 당연히 외국어 구사가 가능해야 하므로 제외하고 시작하겠다.

연구, 마케팅, 인사, 생산 모두 영어가 가능할 경우 부여받을 수 있는 역할이 매우 커진다.

 

연구팀에서 외국어가 가능하면 해외자료를 정리하거나, 번역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외국 업체와의 기술미팅에서도 참석이 가능하다. 막내여도 의자 하나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서 공을 세우지 않아도 좋다. 그 자리에 참석했다는 것이 본인에게 있어서 엄청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본인의 지인은 식품생산 업체에서 생산관리로 근무 중인데, 취미로 공부한 일본어가 그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기계가 일본에서 수입되었고 생산라인을 체크하러 한 번씩 현지의 기술자가 방문하는 데, 당연히 그 사람은 한국어를 못하기에 내 친구가 중간에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그 결과?? 그 공장의 모든 생산라인에 대한 정보와 기술은 이 친구를 통해서만 움직일 수 있는 것이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수 있는, 아니 도움을 구해야 할 사람은 이 사람 하나가 된 것이다. 지금은 연봉도 쭉쭉 올라서 이직 얘기 없이 잘 다니고 있다.

 

외국어는 과연 필요할까??라고 생각되는 업무나 자리나 위치에서 예기치 않게 필요하게 된다.

물론 주변 지인이나 그 회사의 해외영업팀에 물어보고 support를 받아도 되긴 하지만 대수롭지 않는, 자질구레한 일 하나하나까지 요청하게 되면 서로 귀찮아지기도 하고 물어볼 때 슬슬 눈치도 보이게 된다.

 

구글번역과 파파고의 능력치가 엄청 올라오긴 했다. 문명의 혜택을 누리는 것은 현명하지만 입에서 외국어가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한국인 대부분은 읽는 거는 그래도 다 잘한다. 듣는 것도 얼추 되긴 한다.

문제는 speaking인데, 이걸 조금이라도 해결했다면 본인의 위치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

 

파파고 번역. 와씨 틀린말 안하네ㅋㅋㅋㅋㅋ

 

지금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서 혹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외국어를 말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에서 언급한 일본어 하는 친구는 일본어 자격증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업무적으로 더듬더듬하며 말하고 듣는 수준인데도 인정받고 일하고 있다.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 아니다. 한국인이라면 100% 아는 큰 회사이다.

 

말 그대로 글로벌 시대이다. 글로벌하게 말하고 적응하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해지고 당연해질 시대이다.

이거 쓰고 있는 나도 외국어 하나 더 공부해야지 마음만 10년째 먹고 있는데, 하나쯤 공부해두면 여러므로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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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안보이는 코로나의 여파와 새로운 가치에 대한 needs의 확장으로 인해

더이상 내가 다니는 회사가, 직장이, 이 곳이 안전한 곳이 아니며

월급쟁이로는 부를 축적할 수 없고 풍족함이라는 단어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없는 시대임을 느끼는 날들이 왔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내 지인은 식자재유통에 뛰어들어 지금은 직원을 두고 있다.

또다른 내 지인은 공부방을 차려서 동네 학생들을 모아놓고 수업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으로 대박을 친 형도 있고

유튜브를 준비 중인 친구도 있고

식당을 오픈해서 직장을 다니던 때보다 순수입으로 3배를 더 벌은 친구도 있다.

코로나 이전까지만 하더라고 카페창업을 통해 여유와 종잣돈을 마련하던 친구도 있다.


그렇다면 나도 이 회사를 때려치고 나가서 황야에 새로운 나의 제국을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회사라는 울타리와 안전망에 나를 숨기고 있다면 더이상 나의 발전과 성장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인가??

승진이 목표가 아닌, 경제적 자유가 목표가 된 세상에서 퇴사는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것인가.


사회초년생들이 혹시나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일단은 탕비실을 가든 카페를 가든

커피 한 잔 마시거나 숨 한 번 돌리고 조금만 진정하기 바란다.


왜냐면, 아직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를 기다려야 한다. 언제 때가 오냐, 타이밍 기다리다가 세월 다 지나간다.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아직 그대들에게는 그 때가 아직 안왔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 역시 승진을 최우선의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내가 이 회사에서 배우고 알아야 할 것들과 경험할 것들을 미리 학습한다는 마음으로 내 미래를 준비 중이다.


그렇다면, 아.직.은. 월급쟁이가 괜찮은 지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해보겠다.


1.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회사라는 울타리는 내가 어느 기업의 대표도 만날 수 있게 해주고 삼성전자와의 미팅도 만들어준다.

그냥 "현재의 나"라는 존재로는 부족하지만 회사를 겉감을 입히면 이 사람 저 사람 이 회사 저 회사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크고 작은 미팅과 만남의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

내가 회사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미팅을 하고 대화를 진행하는 지에 대한 방법과 노하우를 빠르게 배우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은 나 혼자서도 거래처 미팅에 들어가지만 신입이었던 시절에 들어간 미팅들은 매번 긴장의 연속이었음을 기억한다.


2. 시스템와 경쟁을 배울 수 있다.

회사는 톱니바퀴이다. 1인 기업을 차린다고 해도 결국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협업을 해야 한다.

순서가 있고 흐름이 있고 중요한 포인트들이 있으며 검토와 정정이 매순간 이루어진다.

회사는 이 모든 FLOW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직장생활의 바이블, 미생을 보면 기획안이 나온 다음부터 이루어지는 순서에 대해 장그래가 나레이션 하는 부분이 있다.

하나의 아이디어가 나오면, 기획, 재무, 연구, 구매, 영업, 마케팅, 법무 등등 다 모여서 된다/안된다를 가지고 싸우게 된다.

돈 벌어서 남의 회사 주는 것도 아닌데, 진짜 살벌하게 싸운다.

이 모든 과정에 대한 학습은 매우 유익하다.

내가 A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큰 틀에서 준비를 하고 디테일을 짜맞추는 생각을 길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같은 회사에서도, 같은 팀에서도 경쟁은 치열하다. ㅅㅅ생명 건물을 가보면 1층에 이번 달 실적왕을 뽑아놓는다.

그리고 각 영업사원의 실적을 나열해놨다. 이건 좀 잔인하긴 하지만, 이건 엄청난 경쟁을 이끌어내는 것이고 경쟁은 개인의 발전과 연결된다.


3. 결국은 경험을 배울 수 있다.

위의 1번 2번은 결국 경험에 대한 이야기인거다. 경험은 돈주고도 사기 어려운데, 돈 받고 살 수 있는 곳이 회사이다.

창업과 퇴사는 개인의 선택이니 존중하고 나 역시 맨날 마음먹고 있지만

일단은 사회초년생이라면 회사라는 정글에 들어와서 지내보는 걸 추천한다.

이 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이걸 발판으로 다음을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본인이 호랑이나 사자 같은 맹수라고 할 지라도 일단 사냥법을 배우는 시기와 기간이 있지 않는가.

돈 받으며 배우고 난 다음에 강력한 송곳니를 뽐냈으면 좋겠다.


아 맞다. 나도 그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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