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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적인 사람을 회사는 원하지 않는다.

회사라는 공동체에서 개개인이 따로 행동하는 모습을 당연하게도 달갑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가 직원을 개인주의로 만들기도 한다.

1. 성과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지 않거나

2. 직원을 소모품처럼 사용하거나

3. 직원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경우

4. 직원의 권리를 제한시키는 경우

5. 라떼의 감성을 강요하는 경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위의 예시들이 직원이 직접적으로 잘못한 케이스는 어떤 게 있을까?

내 생각이 단편적이어서 직원의 과실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만.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grayscale-photography-of-people-walking-in-train-station-735795/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을 하고 있다.

협동심이 강하고 인간미가 좋은 사람도 좋지만,

이 공동체는 이익 창출을 위해 모인 곳이고 성과를 달성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사장님 부자 만들어주기 위해서 모인 집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100-us-dollar-banknotes-3483098/

이는 단순히 성과를 달성한 직원, 팀을 위한 보상이 아니라, 다른 팀들에게도 본보기가 되는 효과가 된다.

우리도 목표를 달성하면 저렇게 보상을 받을 수 있겠구나! 이런 목표의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직원은 목표의식도 사라지고, 단순히 시간을 때우고 월급루팡을 목표삼을 수도 있게 된다.

 

같은 의미로 직원을 가볍게 생각하고 단순히 교체 가능한 소모품으로 여기면 직원은 그만큼만 일하게 된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다시 말하고 싶다.

쟤는 저거만 하는 애고, 당장 쟤 아니어도 새로 직원 하나 뽑으면 돼.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그 직원은 그만큼만 일하게 된다.

 

직원의 태도는 회사가 만들기도 한다.

직원에 대한 기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를 적절하게 해줘야 직원이 흥이 나서 일을 할 수 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했다.

회사에서의 칭찬은 보상이고 숫자로 봐야 한다.

반대의 입장이 되어 내가 고용주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걸 잊지 말자.

요즘의 MZ직원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게 아니라, 그러한 태도를 회사에서 만들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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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625219/

메모는 중요하다. 메모는 정말로 중요하다. 메모하는 습관은 진심으로 중요하다.

메모는 세대, 성별, 직업 모두를 통틀어서 중요한 자세이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이전에도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같은 내용의 반복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걸 어떡해? 나는 이걸 강조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업무를 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모 중 하나는 Planner를 쓰는 것이다.

Planner라고 할 수도 있고, 다이어리라고 할 수도 있고, 업무일지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름이 뭔들 중요하겠나. 기록을 하는 노트를 말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눈치껏 이해하기~

여기에 본인이 하는 모든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업무뿐만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정보나 개인적인 내용이나. 모든 걸 기록하는 것이다.

오전/오후를 나누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간까지 다 기록한다면 이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지만,

이 노트를 작성하며 살아가는 본인은 사실 시간까지는 자주 나누지는 않지만

매 순간순간을 메모하고 하루 자체를 기록하는 편이다.

 

장점이 뭘까?

단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고

장점 밖에 없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이다.

 

사회초년생부터 사장님까지. 모두가 이 노트를 쓰며 계획을 하고 기록을 해야 한다.

사실 모두가 다이어리 하나씩 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쓰고 메모하고 회의할 때 하나씩 챙겨서 들고 들어가지만,

정리가 된 본인의 노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솔직히 못 봤다.

업무가 바쁘고 급하다 보니, 그 상황, 상황에서 하는 메모는 키워드가 될 수도 있고 급하게 써서 정리도 안되고 글씨도 거의 판독을 해야 할 수준으로 날려서 쓰기도 한다.

 

이걸 본인의 자리에서 정리를 해야 한다.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며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기록물은 본인의 커리어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니, 꼭 이걸 썼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1226398/

정리하는 방법

(1) 손으로 쓰기

무조건 손으로 써야 한다. MZ고 꼰대고 뭐고 상관없다. 나를 젊은꼰대라고 해도 된다.

손으로 써야한다. 펜을 잡고 손으로 써야 기억이 더 잘 되고 생각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다.

(2) 요일로 정리하기

정리는 요일별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생각을 하지 말길. 그대가 아무리 유능하고 영특한 인재라 할지라도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순 없다. 당신은 블랙박스가 아니고 시리도 아니고 빅스비도 아니다.

(3) 내일의 업무도 정리하기

내일의 예정된 업무들도 미리미리 정리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내일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음날이 돼서 기억이 안날 수도 있고, 기억하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꽤나 아깝다.

미리 정리해놓으면 다음날의 일정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깔끔하고 이쁘게 쓰기

맑은고딕, 돋움체로 쓰라는 게 아니다. 최소한 본인이 봤을 때 알아볼 수 있고 정리가 깔끔해야 한다.

남들한테 자랑하는 게 아니니 글자 하나하나 신중하고 이쁘게 쓸 필요는 없지만, 본인 글씨를 본인이 못 알아보고 헤매는 대참사는 일어나선 안된다.

(참고로 필체는 타인이 본인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도 있으니, 글씨체를 가다듬는 것도 추천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210661/

일단은 시작하는 것 을 추천한다.

써보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을 권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최초에는 최대한 많은 요일의 기록을 한눈에 보고 싶어서 엄청 큰 노트에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메모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으나,

지금은 A4사이즈의 무지노트에 요일 별로만 정리하고 있다.

첫 번째 시도는 노트를 다 쓰고는 보관하기가 불편했기에 지금의 방법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고 많은 양의 메모를 하는 것을 원해서 줄이 없는 무지노트를 쓰고 있다.

(개인의 업무노트라 실제로 사용 중인 노트를 공유하지 못한 점은 양해 바람.)

 

아까 장점에 대해서는 가볍게 얘기했었지만,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기술이 생기면 이 기술은 나의 장점이 된다.

기록할 줄 알게 되며

업무의 process를 만들 줄 알게 되고

기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도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무궁무진한 장점들을 다 쓰기엔 끝도 없고 번잡스럽다.

, 마지막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다들 지금 회사에서 뼈 묻기로 각서 쓴 거 아니죠??)

 

본인의 장점과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도 기술이다.

경력은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과는 소중하게 잘 기록해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장점이 많아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66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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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보이고 선호도에서 당연히 뒤로 밀리는 곳이 중소기업이다.

선택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든지 대기업으로 방향키를 누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선택지에 있는 대기업은 소수이고 중소기업은 다수이다.

취업 가능성으로 봐도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으로의 취직이 더 높다.

 

지금 나는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비롯한 업무를 시작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장점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첫 회사는 되도록 큰 곳에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연봉의 시작점이 다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첫 연봉은 나의 평가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또한 모든 중소기업이 거지 같은 곳은 아니다. 지나친 일반화는 피해야 한다. 이 점은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중소기업은 일을 배우기는 좋은 곳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업무를 보고 참여하고 수행하게 된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단점으로 보자면 업무의 경계선이 없는 것이고, 장점으로 보다면 다양한 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구매부서로 입사했다고 치자. 구매업무가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어도 일을 하다 보면 본인과 안 맞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고 내가 과연 이걸로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 생각과 인식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깐.

단순히 상품과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연구팀 가서 제품도 실제로 같이 구상하고, 생산팀 가서 생산성이 괜찮은 지 퀄리티는 괜찮은 지 등등 다 살펴보게 된다. 살펴봄을 넘어서 직접 하게 되기도 한다. 좋든 싫든 이것은 각자의 경험이자 자산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찍부터 큰 미팅에 참석이 가능하다. 인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업체 간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 이른 시기부터 참석이 가능하다.

소개팅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와 비슷할 거라고 본다.(본인은 못해봄..)

아무 경험 없이 거래처 미팅을 처음 진행하게 된다면 진짜 할 말도 없고 주제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허무하게?얼렁뚱땅? 끝날 수 있다.

처음 인사하는 것부터 대화의 시작과 미팅 주제에 대한 협의와 방향을 이끌어가는 방법 등.

처음이면 솔직히 잘 모른다. 하지만 일찍부터 이런 경험을 쌓게 된다면 나중에 본인이 미팅을 주관하는 위치에 가서도 어려움이 덜 할 것이라고 본다.

 

본인은 해외영업을 하고 있으니 내 기준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막내 시절부터 해외전시회 엄청 다니고 거래처 미팅도 수도 없이 하고 단독으로 해외출장도 다녔다.

이건 이직할 때도 내 자산이 되었고 나의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로 작용했다.

유튜브 : 이과장 채널 (강추)

중소기업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이과장을 보면 정말 중소기업의 정답은 다 나와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단점도 있지만 본인이 잘 찾아보면 좋은 회사들도 꽤나 많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획일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점만 보면 한도 끝도 없다. 만약 본인의 취업 선택지에 중소기업을 넣었다면 경험이라도 많이 쌓고 다방면으로의 지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 물론 1순위는 당연히 큰 회사를 노려야 한다ㅋㅋ

정신 차리고 빠싹 준비 잘하고 대기업 당당하게 들어가길 바란다ㅋㅋ

유튜브 : 이과장 채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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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2020년은 정말 너무나도 혹독하고 가혹하고 심지어 처참한 해로 남을 꺼 같네요.

모두들 코로나로부터 안전/건강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고, 피해가 있어도 빠른 시일 내로 "보통"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우리 취준생분들을 위해 회사를 볼 때 체크해야 할,

회사의 규모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소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에서 근무하며 느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실무의 최전방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느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드립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회사의 규모는 거거익선입니다ㅋㅋ가전제품과 마찬가지에요ㅋㅋㅋㅋ


대기업이 좋은 이유는, 연봉과 복지도 있지만

시스템이 구축이 되었다는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SYSTEM

시스템.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고 기록을 보관해주며 정보의 공유와 통제를 도와주는 지ㅋㅋ

있고 없고의 차이는 짜장면 먹을 때 단무지가 있다/없다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ㅋㅋ

회사 업무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처음 자리했던 회사는 10명인 이하 소기업이었습니다.

가족같은 회사와 가 족 같은 회사의 애매한 경계선을 줄타기 하던 곳이었죠^^

잠깐 짚어보면, 평균퇴근시간은 22시정도였고

점심/저녁 제공이었고 부모님댁에서 생활할 때이고 주말에도 큰 지출이 없던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월급 받고 다음 달 월급을 받았는 데 거의 80%이상 남아있던 적도 꽤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돈 쓸 시간도 없이 일만 했어요ㅋㅋㅋㅋ


당시 대표님은 직원 수가 10명이 안되는데, ERP시스템은 과분하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모두가 공용서버를 통해 다같이 파일/문서를 공유/관리하고 대부분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서로 업무을 맞춰나갔습니다.

다같이 같은 사무실에서 앉아있는데, 그냥 가서 물어보는 게 빠르잖아요ㅋㅋㅋ


사실 이런 작은 회사일수록 관리체계가 더 필요합니다.

기억을 돌이켜보면, 모든 업무가 다 주먹구구식이었던 거 같아요.


서버는 사실 거의 이용되지않고, 각자가 파일을 관리했고

한 명이라도 부재가 발생하면 그 사람이 중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새벽이든 오밤중이든 전화해서 협조요청을 했어야 했어요.

당장 직원 한 명이 없으면 다른사람이 그 1인의 업무를 커버해주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서버라도 잘 활용했으면 위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저의 직장은 아쉽게도 그러하지 못했었어요.


매일이 바쁘고 매일 정리를 해도 정리가 안되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업무를 배우고 익히기 보단 그 회사에서 필요한 위치에서의 모든 일을 했었습니다.


인원이 한정적이면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막내주제에 대표임원급 회의 / 거래처미팅도 다 참석하고 제품포장 상차 등등 가장 하위단계의 업무부터 하나하나 부딪히며 업무독학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연봉과 근무조건 등을 고려해서 이직을 선택했었습니다ㅋㅋ



물론 훌륭하고 NICE한 소규모회사도 많습니다!! 제가 본 게 전부가 아니며, 직원복지를 비롯하여  많아요ㅋㅋㅋㅋ





하지만 신입사원에게는 솔~~~~~~~직한 얘기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규모 소기업은 신입사원을 키울 사람이 없습니다. 각자가 일당백의 전투인력입니다ㅋㅋ

각자가 할 일이 많고 아무것도 모르는 Pure한 신입사원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실수를 이해해주고

이건 이렇게 하는 거다~ 이건 이래서 하는 거다~ 이건 이렇게 정리하는 게 좋다~

이런 교육와 조언을 해줄 여력이 부족합니다.

당장 내 눈 앞에 할 일이 산더미이고 내근과 외근이 복합적으로 쉼없이 진행되는데, 신입사원 챙겨주기가 쉽지 않아요.

신입으로 들어가도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회사에서 부족한 부분을 매꾸는 일에 투입이 됩니다.

영업이든 연구든 생산이든 관리든 일단 필요하고 부족한 업무에는 모두가 투입이 되야하거든요~

업무의 경계선은 파쇄기 돌릴 때 같이 갈아없어졌습니다ㅋㅋㅋㅋ


일을 배우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단계에서 잔심부름과 정리되지 않는 다양한 업무에 투입이 되면,

결과적으로 하루종일 바쁘고 쉼없이 일했지만 남는 게 없습니다.


"나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느냐? 라고 한다면

전문성보단 다양성을 배웠습니다. 라는 우회적인 답변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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