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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적인 사람을 회사는 원하지 않는다.

회사라는 공동체에서 개개인이 따로 행동하는 모습을 당연하게도 달갑게 보지 않는다.

 

하지만 회사가 직원을 개인주의로 만들기도 한다.

1. 성과에 대한 보상이 적절하지 않거나

2. 직원을 소모품처럼 사용하거나

3. 직원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경우

4. 직원의 권리를 제한시키는 경우

5. 라떼의 감성을 강요하는 경우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위의 예시들이 직원이 직접적으로 잘못한 케이스는 어떤 게 있을까?

내 생각이 단편적이어서 직원의 과실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만.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grayscale-photography-of-people-walking-in-train-station-735795/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고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을 하고 있다.

협동심이 강하고 인간미가 좋은 사람도 좋지만,

이 공동체는 이익 창출을 위해 모인 곳이고 성과를 달성했다면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사장님 부자 만들어주기 위해서 모인 집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www.pexels.com/photo/100-us-dollar-banknotes-3483098/

이는 단순히 성과를 달성한 직원, 팀을 위한 보상이 아니라, 다른 팀들에게도 본보기가 되는 효과가 된다.

우리도 목표를 달성하면 저렇게 보상을 받을 수 있겠구나! 이런 목표의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목표 달성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없다면?

직원은 목표의식도 사라지고, 단순히 시간을 때우고 월급루팡을 목표삼을 수도 있게 된다.

 

같은 의미로 직원을 가볍게 생각하고 단순히 교체 가능한 소모품으로 여기면 직원은 그만큼만 일하게 된다.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다시 말하고 싶다.

쟤는 저거만 하는 애고, 당장 쟤 아니어도 새로 직원 하나 뽑으면 돼.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그 직원은 그만큼만 일하게 된다.

 

직원의 태도는 회사가 만들기도 한다.

직원에 대한 기대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기부여를 적절하게 해줘야 직원이 흥이 나서 일을 할 수 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고 했다.

회사에서의 칭찬은 보상이고 숫자로 봐야 한다.

반대의 입장이 되어 내가 고용주가 된다고 하더라도, 이걸 잊지 말자.

요즘의 MZ직원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인 게 아니라, 그러한 태도를 회사에서 만들어주기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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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625219/

메모는 중요하다. 메모는 정말로 중요하다. 메모하는 습관은 진심으로 중요하다.

메모는 세대, 성별, 직업 모두를 통틀어서 중요한 자세이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이전에도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같은 내용의 반복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걸 어떡해? 나는 이걸 강조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업무를 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모 중 하나는 Planner를 쓰는 것이다.

Planner라고 할 수도 있고, 다이어리라고 할 수도 있고, 업무일지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름이 뭔들 중요하겠나. 기록을 하는 노트를 말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눈치껏 이해하기~

여기에 본인이 하는 모든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업무뿐만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정보나 개인적인 내용이나. 모든 걸 기록하는 것이다.

오전/오후를 나누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간까지 다 기록한다면 이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지만,

이 노트를 작성하며 살아가는 본인은 사실 시간까지는 자주 나누지는 않지만

매 순간순간을 메모하고 하루 자체를 기록하는 편이다.

 

장점이 뭘까?

단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고

장점 밖에 없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이다.

 

사회초년생부터 사장님까지. 모두가 이 노트를 쓰며 계획을 하고 기록을 해야 한다.

사실 모두가 다이어리 하나씩 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쓰고 메모하고 회의할 때 하나씩 챙겨서 들고 들어가지만,

정리가 된 본인의 노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솔직히 못 봤다.

업무가 바쁘고 급하다 보니, 그 상황, 상황에서 하는 메모는 키워드가 될 수도 있고 급하게 써서 정리도 안되고 글씨도 거의 판독을 해야 할 수준으로 날려서 쓰기도 한다.

 

이걸 본인의 자리에서 정리를 해야 한다.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며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기록물은 본인의 커리어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니, 꼭 이걸 썼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1226398/

정리하는 방법

(1) 손으로 쓰기

무조건 손으로 써야 한다. MZ고 꼰대고 뭐고 상관없다. 나를 젊은꼰대라고 해도 된다.

손으로 써야한다. 펜을 잡고 손으로 써야 기억이 더 잘 되고 생각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다.

(2) 요일로 정리하기

정리는 요일별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생각을 하지 말길. 그대가 아무리 유능하고 영특한 인재라 할지라도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순 없다. 당신은 블랙박스가 아니고 시리도 아니고 빅스비도 아니다.

(3) 내일의 업무도 정리하기

내일의 예정된 업무들도 미리미리 정리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내일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음날이 돼서 기억이 안날 수도 있고, 기억하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꽤나 아깝다.

미리 정리해놓으면 다음날의 일정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깔끔하고 이쁘게 쓰기

맑은고딕, 돋움체로 쓰라는 게 아니다. 최소한 본인이 봤을 때 알아볼 수 있고 정리가 깔끔해야 한다.

남들한테 자랑하는 게 아니니 글자 하나하나 신중하고 이쁘게 쓸 필요는 없지만, 본인 글씨를 본인이 못 알아보고 헤매는 대참사는 일어나선 안된다.

(참고로 필체는 타인이 본인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도 있으니, 글씨체를 가다듬는 것도 추천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210661/

일단은 시작하는 것 을 추천한다.

써보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을 권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최초에는 최대한 많은 요일의 기록을 한눈에 보고 싶어서 엄청 큰 노트에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메모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으나,

지금은 A4사이즈의 무지노트에 요일 별로만 정리하고 있다.

첫 번째 시도는 노트를 다 쓰고는 보관하기가 불편했기에 지금의 방법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고 많은 양의 메모를 하는 것을 원해서 줄이 없는 무지노트를 쓰고 있다.

(개인의 업무노트라 실제로 사용 중인 노트를 공유하지 못한 점은 양해 바람.)

 

아까 장점에 대해서는 가볍게 얘기했었지만,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기술이 생기면 이 기술은 나의 장점이 된다.

기록할 줄 알게 되며

업무의 process를 만들 줄 알게 되고

기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도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무궁무진한 장점들을 다 쓰기엔 끝도 없고 번잡스럽다.

, 마지막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다들 지금 회사에서 뼈 묻기로 각서 쓴 거 아니죠??)

 

본인의 장점과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도 기술이다.

경력은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과는 소중하게 잘 기록해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장점이 많아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photo/669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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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은 일단 해외영업이라는 단어부터가 근사하다.

영업을 해외를 무대로 한다니..

Global한 이 느낌은 내가 마치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일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각과 오해는 해외영업인이 마치 국내의 업무에 대해서는

1도 손을 안대는 것처럼 착각을 하게 하기도 한다.

사실 본인의 경우엔 업무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이것저것 안 가리고(가릴 입장도 아니고)

다 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월말이 되고 이것저것 마감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 보니, 우리 막내직원이 슬쩍했던 말이 떠올랐다.

본인은 세금계산서라는 거를 발행하게 될 줄 몰랐다고 한다.

이런건 국내 업무팀에서 전담하고 본인은 본인이 담당하는 중화권과 관련된

해외영업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입사하고 보니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

귀여운 놈..ㅋㅋㅋㅋㅋ

 

그렇다. 해외영업이라는 직무 안에는 무역사무가 포함된다. 무역사무에는 사무적인 업무들이 필요하게 된다.

회사는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곳이 아니다. 필연적으로 거래처가 발생할 것이고

우리의 매출을 위해서는 물건을 사오는 구매의 과정도 필요하게 된다.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고 크고 작은 business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게 business고 회사이다.

 

뭐든 사오는 건데, 구매팀에서 다 진행해야 하는 게 맞지 않냐고? 그럴 수 있겠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자기 거래처에서 발생하는 내용을 담당자 스스로 처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포워딩 업체나 관세사에 정산하는 작업은 사실 해당 해외영업팀(무역팀)에서 처리하는 게 더 당연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우리가 수출 내보냈으니, 우리가 더 잘 알기 때문이지~

 

또한 수출이라고 해서 항상 always 해외로만 수출하는 것도 아니다. 오해하지 마시라ㅋㅋ

국내에 있는 본사로 계약서를 쓰고 물건만 해외로 수출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우리는 국내의 업체로부터 구매확인서를 받고 영세율 계산서를 발행하게 된다.

왜냐고?? 수출에는 세금이 없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영세율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작업이 수행되어야 한다.

 

반대로 우리가 구매해오면서 구매확인서를 발행해 주는 경우도 많다.

사실 실무에서는 발행한다라고 표현 안 하고 끊다라는 표현을 쓴다.

계산서 끊었어? 계산서 끊으셨나요? 이렇게ㅎㅎ

 

이렇게 사무적인 업무, 무역사무도 우리의, 해외영업인의 업무이다.

 

해외영업하러 왔는데, 내가 이런 것도 해야 해?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면 아주 곤란하다.

이것 역시 해외영업 업무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평생 해외영업사원으로 살 것도 아니고. 계산서 끊고 하는,

국내 업체와의 거래 프로세스 정도는 알고 있는 것도 좋다.

 

직장 생활은 사실 아는 것이 힘이다.

일정한 연차가 쌓이면 당연히 이 정도는 할 줄 아는 직원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기대하고 예상한다.

과장이 되었는데 구매확인서를 왜 끊어야 하는 지 모른다고 생각해 보자.

해외영업팀에서 10년을 일했는 데, 원산지 확인서가 뭔지도 모르고 왜 발행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하면??

그 밑에 대리급의 직원은 더 이상 그 과장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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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은 공문서와도 같다. 아니 공문서이다.

업무를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개의 이메일을 보내고 받고를 반복한다.

거래처에 보내는 이메일도 있고, 내부적으로(부서 간, 팀 내에서) 보내는 이메일도 수두룩할 것이다.

 

신입사원이 와서 이것저것 가르쳐주다가 발견한, 이메일 보낼 때 하는 실수에 대해서 말해보려 한다.

알고 하는 행동은 돌아이지만, 모르고 하는 행동은 알면 되기 때문에ㅋㅋㅋㅋㅋㅋ

비단 모르고 하는 실수와 더불어 메일을 받는 사람의 기분을 down시키지 않는 방법도 같이 공유하려 한다.

업무를 이제 시작하려는 분들과 취업을 준비하고, 회사 생활을 궁금해하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물론 내가 다 정답은 아니지만, 오답은 (단호하게) 아니다ㅋㅋ

1. 제발 부탁인데 문장의 마무리를 ….으로 하지 말자.

습관적으로 ..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

안녕하세요. OOO의 홍길동 대리입니다..

전달해 주신 샘플은 확인하여 저희 연구팀에 인계하였습니다..

혹시.. 보내주신 샘플과 관련한 성적서를 요청드려 될까요..?

연구팀에서 요청이 와서..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저거를 예시로 쓰면서도 기운이 빠진다. 읽을 땐 더더욱 그렇다. 이메일부터 의기소심해 보인다.

실제로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습관적으로” ….을 붙인다. 이거 정말 하지 않길 바란다ㅋㅋㅋㅋ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아침에 이메일 열었는데 의 향연이 펼쳐져봐라. 벌써부터 기운이 쏵 빠진다.

 

2. 이메일을 카톡처럼 쓰지 말자.

이메일은 한 번에 내용을 정리해서 보내는 것이 좋다. 혹시나 누락된 내용이 있다면, 그 다음 메일을 보내면서,

추가로 이 내용도 전달(요청)드립니다.” 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카오톡 보내듯이 한 문장, 두 문장씩 궁금한 거나 대답할 거만 보내는 건 정말로 안된다.

하루에도 몇 십 통의 이메일을 받는 데, 한 번에 봐도 될 내용을 4번에 나눠서 받게 된다면 받는 사람 짜증 많이 난다.

더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는 자제하길 바란다ㅋㅋ

오랜 시간 같이 일해서 친해진 직원이라면 1:1로 대화할 때나 활용하고,

여러 명이 공유하는 메일에서, 감사합니다ㅋㅋㅋㅋ연락드리겠습니다ㅋㅋ 이런 식의 ㅋㅋㅋ는 발생해서는 안된다.

이메일은 공문서라고 생각하자. 가벼움보단 진지함이 더 어울리는 공간이다.

 

3. 첨부파일만 띡! 보내지 말자.

우리 팀 막내한테 파일 하나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던 적이 있는데,

제목은 122334

내용은 sdfsdfe 뭐 이런 식으로 써서 나에게 보냈다. 마치 본인한테 이메일쓰듯이..ㅋㅋㅋㅋ

이 친구가 버릇이 없는 게 아니라, 나중에 설명해 줬더니 정말로 몰랐다고 죄송하다고 했었다.

 

Ex) 카달로그를 보내달라고 누가 (가볍게) 요청을 했다고 치자.

제목 : 카달로그 전달 건.

OOO과장님. 말씀하신 카달로그 첨부파일로 전달드립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만 써도 평타는 친다고 본다. 어렵지도 않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는다.

회사 분위기상 내용 없이 전달하는 곳도 물론 있다.

서로 친해서 그냥 전달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기본적인 예의는 알고 있어야 한다.

 

 

처음 습관이 중요하다. 어떻게 배우고 시작하는 지도 정말 중요하다.

사실 누구한테 직접적으로 가르쳐주거나 선생질 하는 내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같이 일할 친구들한테 지적질하는 게 불편해서 설명을 잘 못해준다.

하루라도 먼저 일해본 사람으로써 이 글을 보낸 분들에게 경험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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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보다 단점이 더 눈에 보이고 선호도에서 당연히 뒤로 밀리는 곳이 중소기업이다.

선택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든지 대기업으로 방향키를 누를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선택지에 있는 대기업은 소수이고 중소기업은 다수이다.

취업 가능성으로 봐도 대기업보단 중소기업으로의 취직이 더 높다.

 

지금 나는 중소기업에서 해외영업을 비롯한 업무를 시작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장점을 말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첫 회사는 되도록 큰 곳에서 시작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연봉의 시작점이 다르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첫 연봉은 나의 평가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매우매우매우매우 중요하다.

또한 모든 중소기업이 거지 같은 곳은 아니다. 지나친 일반화는 피해야 한다. 이 점은 알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중소기업은 일을 배우기는 좋은 곳이다. 이것은 분명하다.

그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업무를 보고 참여하고 수행하게 된다.

눈치가 빠르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단점으로 보자면 업무의 경계선이 없는 것이고, 장점으로 보다면 다양한 일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구매부서로 입사했다고 치자. 구매업무가 나의 길이라고 생각했어도 일을 하다 보면 본인과 안 맞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고 내가 과연 이걸로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될 수도 있다. 생각과 인식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으니깐.

단순히 상품과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연구팀 가서 제품도 실제로 같이 구상하고, 생산팀 가서 생산성이 괜찮은 지 퀄리티는 괜찮은 지 등등 다 살펴보게 된다. 살펴봄을 넘어서 직접 하게 되기도 한다. 좋든 싫든 이것은 각자의 경험이자 자산이 될 수 있다.

 

또한 일찍부터 큰 미팅에 참석이 가능하다. 인원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업체 간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 이른 시기부터 참석이 가능하다.

소개팅을 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와 비슷할 거라고 본다.(본인은 못해봄..)

아무 경험 없이 거래처 미팅을 처음 진행하게 된다면 진짜 할 말도 없고 주제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허무하게?얼렁뚱땅? 끝날 수 있다.

처음 인사하는 것부터 대화의 시작과 미팅 주제에 대한 협의와 방향을 이끌어가는 방법 등.

처음이면 솔직히 잘 모른다. 하지만 일찍부터 이런 경험을 쌓게 된다면 나중에 본인이 미팅을 주관하는 위치에 가서도 어려움이 덜 할 것이라고 본다.

 

본인은 해외영업을 하고 있으니 내 기준으로 설명을 덧붙이자면,

막내 시절부터 해외전시회 엄청 다니고 거래처 미팅도 수도 없이 하고 단독으로 해외출장도 다녔다.

이건 이직할 때도 내 자산이 되었고 나의 장점으로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로 작용했다.

유튜브 : 이과장 채널 (강추)

중소기업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이과장을 보면 정말 중소기업의 정답은 다 나와있다고 해도 될 것 같다.

단점도 있지만 본인이 잘 찾아보면 좋은 회사들도 꽤나 많으니 너무 부정적으로만 획일적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점만 보면 한도 끝도 없다. 만약 본인의 취업 선택지에 중소기업을 넣었다면 경험이라도 많이 쌓고 다방면으로의 지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 물론 1순위는 당연히 큰 회사를 노려야 한다ㅋㅋ

정신 차리고 빠싹 준비 잘하고 대기업 당당하게 들어가길 바란다ㅋㅋ

유튜브 : 이과장 채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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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얘기하자면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는 매우 보수적이다.

한국 회사에서 보수적이다는 것은 긍정적이거나 편안한 환경이다 라는 이미지와는 정반대이니 참고하시길..

채용 시 여자를 뽑는 일은 거의 드물다. 지금 해외영업팀은 모두가 남자직원 뿐이다.

전에 계셨던 분이 2분 있었는데 leader이기보단 supporter의 역할이셨다.

분명한 것은 이것은 이 회사의 잘못이고 매우 멍청하고 한심한 결정인 것이다.

(잡플래닛 후기를 잘 보고 입사지원을 하시길ㅋㅋ)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남아선호사상이 있고 결혼한 여직원은 퇴사할 거라는 생각에 채용을 안 하는 (우리 회사 같은) 멍청한 회사도 있다.

하지만 해외영업을 꿈꾸는 우리 Ladies. 절대 낙담하지 말자. 이건 일부이다.

여러분들도 멋진 해외영업인이 될 수 있고 기회는 밝게 열려있다. 그리고 이 주장의 근거를 말해보려 한다.

 

먼저 내 첫 회사의 대표께서 여자분이셨다. 당시에 40대 초반이셨는데, 이미 전 회사에서 실적과 능력만으로 이사까지 달고 본인 회사를 차리셨다. 같이 근무하던 임원과 공동으로 회사를 차린 아주 추진력 엄청나신 분이었다.

사회초년생부터 새벽에 영어학원 갔다가 출근하고, 회식하는 날이면 아예 회사에서 잤다고 했다. (술을 못 마심)

결혼한 여직원은 Risk가 있다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다. 이 분은 아들, 딸 이렇게 키우고 계셨다. 멋지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던 분이셨다.

능력과 노력으로 유리천장인지 뭔지 그런 거 박살내고 도장깨기 하고 다니신 분이셨다. 남자, 여자 이런 성을 구별하는 건 전혀 이 분에게 해당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의 내 멋진 와이프를 예로 들겠다. 아직은 대리이지만, 처음 입사했을 때부터 잔업무를 싹 다 맡아서 처리하면서 하나씩 업무를 늘려가더니 결국은 팀장이랑 원투펀치로 일하고 있다. 다른 직원들은 집중해서 해보지 않은 자잘한 업무부터 꼼꼼하게 맡아온 결과, 지금은 회사에서 믿고 맡기는 인력이 되었다.

 

일반적인 인식 중 하나가 바로 여자직원은 꼼꼼하다. 이거다. 그래서 꼼꼼하게 봐야 하는 업무를 많이 맡게 된다.

꼼꼼한 업무는 귀찮지만 중요한 업무이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로 사람 들었다놨다 하는 대단한 업무이다.

사실 이 정도면 꼼꼼함은 타고 나기도 하겠지만, 업무를 통해 만들어지기도 할 거다.

능숙해지는 순간부터는 강력한 능력 하나를 갖춘 플레이어가 되는 것이다.

 

또한 아이템 별로 여성이 더 강점을 보일 수 있다.

패션, 화장품, 디자인과 같은 회사를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남자들은 대부분이 화장품을 모르고 관심도 없다.

판매해야 하는 아이템이 내가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와 일치된다면??

업무력에 불붙을 수 있는 것이다. 이해도 자체가 다르다.

평생 이마트에서 로션 사서 쓰던 사람이랑 올리브영을 월수금토일 다니는 사람이랑 화장품 회사에서 붙으면 누가 이기겠는가?

남들은 공부해야만 알 수 있는 내용을 이미 자연스럽게 마치 내 피부조각처럼 이해하고 있다면??ㅋㅋㅋㅋ

무슨 말인지 you know what I meanㅎㅎ

 

 

, 절대 기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자만 뽑는 회사는 진짜 거의 없다.(우리회사가 나쁜X인 것일뿐)

해외전시회 나가서 다른 부스 사람들이랑 인사하고 보면 여자직원들도 많이 와있다.

내 능력과 준비만 잘 되어있다면 당당하게 연봉 씨게 부르고 일할 수 있으니, 기죽지 말자^^

중요한 게 뭐다?? 능력이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1,3으로 시작하는 지. 2,4로 시작하는 지는 1도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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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를 다닐 때 있던 일이다. 내용이 뭐였는 지는 이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표님이 지나가다가 업무 외적인 질문을 하나 했고 모르는 내용이라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 때 내가 서류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일단은 서류에 집중을 하고 있었는 데.

3분은 지났을 까? 다시 나를 부르더니, 그거는 어떻게 된 거냐고 다시 묻는 것이 아닌가. 내가 지금 충분히 바쁘게 일하면서 당신의 부를 채워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암것도 아닌 것 같은 사소한 질문으로 나의 집중력과 흐름을 그냥 박살을 내주다니ㅋㅋㅋㅋ

 

하지만 저건 과거의 내가 잘못한 것이다. 나는 그의 직원이고 게다가 막내였다.

대표님이 물어보셨으면, 그 내용이 뭐였는지 간에 바로 정보를 찾아서 보고를 드렸어야 했다. 설사 그게 뭐 작년 NBA우승팀의 우승상금이 얼마냐고 물어보셨더라도 바로 찾아서 말씀드릴 것이 옳았다.

지금 내가 두 번 쓴 단어가 있다. 바로 "바로"이다.

바로 대답할 줄 아는 게 1등이고 바로 준비되는 게 1.5등이다ㅋㅋㅋㅋ

 

사장,상무,이사,팀장,부장 등등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분들은, 특히 위로 갈수록ㅋㅋ

빠른 대답과 준비된 자세를 좋아하신다. 100명이면 90명은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그 분들이 기다려준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거나 실망 중일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직장인이라면, 취업준비생이라면? 당연히 준비된 자세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당연한 거 아니냐고??

 

예시를 들었던 과거의 나는 그나마 다행히도 업무 외적인 질문이었다.

그렇다면 업무에 관련된 질문을 한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행히도 질문의 대부분은 현재 진행 중인 업무이거나, 진행 중이었는 데 잠시 팬딩된 건이라던가 이슈가 있는 건이 될 것이다.

이들도 사람인지라 옛날 히스토리라던지 정확한 숫자가 필요한 부분의 대답은 잠시는 기다려주긴 한다. 하지만 누차 말했듯이 업무에 관련해서는 기억력과 정보력이 필요하다. 아직 업무를 접해보지 못한 후뱃님들이 계신다면 "자기 일인데 왜 모르고 기억을 못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종일 1가지의 단순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ㅋㅋ업무는 복잡적이고 골 때리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업무를 지시하는 위치의 분들은 이러한 모든 내용을 궁금할 때마다 바로바로 보고 받고 싶어한다. 지금 간지러운 부분을 바로 긁어주는 효자손을 원하는 것이다.

 

한 번 반대로 생각해보자. 나는 사장님이고 고용주인데, 내가 내 돈 줘가며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이 뭐만 물어보면 "아 잠시만요~"하고 컴퓨터 한참 뒤져보다가 "어~ 이건 이거같은데요??"이런 대답이나고 하고 있어봐라.

기다림의 여유를 가지기 어려울지도 모를 것이다.

 

또한 이것은 내 업무능력이다. 지금 이 한 순간. 이 회사에서의 일이 아니라,

다음 직장, 그리고 다음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 능력인 것이다.

본인에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만들어본다면 어떨지 모르겠다.

받아들이는 자세과 생각은 다 다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사회생활와 직장생활에서는

모르는 게 약인 경우보단, 아는 게 힘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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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을 하고 싶어 하는 지원자들의 이력서 준비를 위한 정리를 한 번 해보려 한다.

자기소개서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보다 먼저 보이는 것이 이력서이다.
아무리 맛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다고 한들 입구와 간판이 다 뜯겨져 나가있거나 엉뚱한 이름이면

손님의 이목을 이끌 수도 없고, 들어와도 다시 나갈 것이다.
즉, 이력서에서 광탈한다는 것이다.

글자수와 맞춤법을 아무리 체크하고 단어와 단어의 조합과 문장의 구성을 만들어낸다 한들

자기소개서를 보여주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경력직으로 갈수록 이력서는 더더욱 중요해진다.
(경력직에서는 경력기술서가 생명이다.)

자 이제 그럼 정말로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한 번 살펴보자.
냉정하게 정리할 순 있으나, 상처받지 말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준비하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고,

현직자로써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전공 - 문송하지만 좌절말자.
영문학과, 중국어학과가 유리할 거란 생각을 하면 안된다.

특정 외국어를 아주 중요시하는 직무가 아닌 이상 어문계열 전공은 합격에 큰 점수가 되지는 않는다. 
회사의 인사팀과 해외영업팀 팀장은 지원자의 전공이 우리 회사의 아이템과 어울리는지를 먼저 보게 될 것이다.

반도체, 화학제품, 냉동공조기, 섬유, 의료기기 등등 아이템은 끝이 없다.

그 회사의 사람들은 자기 회사의 제품을 빠르게 이해하고 기술적으로도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문송한 일이지만 이과출신이 외국어를 착실히 준비했다면 더 큰 점수를 획득할 것이다.
오해하지 말고 낙담하지 말자. 본인도 국제통상학과 출신이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상경계열이나 어문계열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을까.
먼저 해외영업의 베이스는 무역이다. 무역에 대한 지식을 갖춰야 한다.

저학년이라면 국제통상학과, 무역학과와 같은 곳으로 (최소)부전공을 선택하거나, 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무역캠프를 신청하고 다녀오길 바란다.
1-1. 한국무역협회 - 무역캠프
무역에 대한 처음과 끝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라면이라고 치면 봉지 뜯고 물 끓이고 스프,건더기,면 넣고 먹고 아 배부르다~ 하는 거까지 다 배울 수 있는 Chance이다.

본인은 참가하지 않았지만, 내 친구와 와이프께서는 이곳에서 무역을 다 배워 나왔다.

실전에서 무역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는 있으나, 이력서를 꾸미는 거에 있어서는 이만한 이력도 없다.

아 그리고 재미도 있다고 한다. 투자할만한 시간과 경험이니 추천한다.

 

 

2. 자격증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1급 당연히 있으면 좋다. 하지만 국제무역사는 난이도가 있고 준비해야 하는 시간도 너무 길다. 끝판왕이지만 비효율적이다.
추천하자면 무역영어를 준비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왜냐????
무역영어는 토익과도 연결점이 있다. 토익은 아직도 중요하고 내일도 중요하게 여겨질 것이다.

외국어에서 말하겠지만 토익은 준비해야한다ㅋㅋ
다시. 토익을 공부했다면 무역영어에 접근하는 것이 한결 쉬울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토익 고득점자가 무역영어 기출문제집 한 권 풀면서 공부했다면, 무역영어 2급은 진짜 가능하다.

헛된 희망이 아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할만하다. 작정하고 1달 더 공부하면 1급까지도 가능할 것이다.
무역영어도 멋진 자격증이다. 유효기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무역영어를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3. 외국어
당연한 얘기이다. 토익이나 HSK, JLPT, 오픽 이런 점수보단 실제로 잘 하는 게 중요하다! 라고 말하기 전에 이력서가 통과해야지 뭐 면접을 보고 잘하는 걸 뽐낼 수 있지 않겠어??
이건 그냥 필수 조건이다. 시험을 위한 시험을 준비했다고 하더라도 일단 점수가 있어야 하고 이건 각자의 강력한 건틀렛이 될 것이다.
모집 기준이 토익 700이라고 700만 되면 된다고 생각치말자. 학창 시절에 누가 와서 모집하는 기준만큼의 점수만 있으면 된다고 too much한 점수는 불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건 현직자인 내가 말해줄 수 있다. 아니다.
본인이 만들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를 준비해야 한다ㅋㅋ
당신이 사장이라면 토익 700이랑 950이 지원했을 때 누굴 뽑고 싶겠는가ㅋㅋㅋㅋ
한가지 더. 영어는 필수적이다. 내가 말하는 필수적이란 것은,
중국어 지원자라고 할지라도 영어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것이 좋다.
일본어 지원자라고 할지라도 영어로 간단한 email은 쓸 줄 아는 것이 좋다.
영어는 만국 공통어이다. 캄보디아를 가도 영어를 하고 중화권사람들도 영어를 한다(아주 잘한다.)

영어를 쪼금이라도 할 줄 아는 모습을 어필해주면 PLUS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4. 기타 이력
해외 체류 경험은 큰 메리트가 있는 무기이다. 가능하다면 외국 나가서 경험도 쌓고 외국의 문화도 미리미리 접해보는 걸 추천한다.
물론 형편상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경우에는 국내에서 외국인을 상대해봤다는 이력을 만드는 걸 추천한다.
코로나 시국에 누굴 만나는 건 어렵지만, 그래도 준비할 수 있는 건 해야 한다.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지 않는가.
내 동기는 학교와 연계되어 있는 일본대학교에서 오는 학생들을 가이드 하기도 했고 평창올림픽 때 자원봉사를 가기도 했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일을 하던 친구도 있었다. 이런 게 다 장점으로 어필 될 수 있다. 본인의 환경에서 할 수 있는 가장 메리트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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