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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는 중요하다. 메모는 정말로 중요하다. 메모하는 습관은 진심으로 중요하다.

메모는 세대, 성별, 직업 모두를 통틀어서 중요한 자세이다.

메모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이전에도 얘기를 한 적이 있다.

같은 내용의 반복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걸 어떡해? 나는 이걸 강조하고 싶은데~

 

개인적으로 업무를 해오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모 중 하나는 Planner를 쓰는 것이다.

Planner라고 할 수도 있고, 다이어리라고 할 수도 있고, 업무일지라고 할 수도 있겠다.

이름이 뭔들 중요하겠나. 기록을 하는 노트를 말하는 것이니 우리 모두 눈치껏 이해하기~

여기에 본인이 하는 모든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다.

내가 해야 할 업무뿐만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정보나 개인적인 내용이나. 모든 걸 기록하는 것이다.

오전/오후를 나누거나 사건이 발생한 시간까지 다 기록한다면 이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겠지만,

이 노트를 작성하며 살아가는 본인은 사실 시간까지는 자주 나누지는 않지만

매 순간순간을 메모하고 하루 자체를 기록하는 편이다.

 

장점이 뭘까?

단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첫 번째 장점이고

장점 밖에 없다는 것이 두 번째 장점이다.

 

사회초년생부터 사장님까지. 모두가 이 노트를 쓰며 계획을 하고 기록을 해야 한다.

사실 모두가 다이어리 하나씩 들고 다니며 이것저것 쓰고 메모하고 회의할 때 하나씩 챙겨서 들고 들어가지만,

정리가 된 본인의 노트를 들고 다니는 사람은 솔직히 못 봤다.

업무가 바쁘고 급하다 보니, 그 상황, 상황에서 하는 메모는 키워드가 될 수도 있고 급하게 써서 정리도 안되고 글씨도 거의 판독을 해야 할 수준으로 날려서 쓰기도 한다.

 

이걸 본인의 자리에서 정리를 해야 한다.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며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기록물은 본인의 커리어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니, 꼭 이걸 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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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방법

(1) 손으로 쓰기

무조건 손으로 써야 한다. MZ고 꼰대고 뭐고 상관없다. 나를 젊은꼰대라고 해도 된다.

손으로 써야한다. 펜을 잡고 손으로 써야 기억이 더 잘 되고 생각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다.

(2) 요일로 정리하기

정리는 요일별로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생각을 하지 말길. 그대가 아무리 유능하고 영특한 인재라 할지라도 일주일을 한 번에 정리할 순 없다. 당신은 블랙박스가 아니고 시리도 아니고 빅스비도 아니다.

(3) 내일의 업무도 정리하기

내일의 예정된 업무들도 미리미리 정리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내일 해야지~ 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음날이 돼서 기억이 안날 수도 있고, 기억하느라 허비하는 시간도 꽤나 아깝다.

미리 정리해놓으면 다음날의 일정이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깔끔하고 이쁘게 쓰기

맑은고딕, 돋움체로 쓰라는 게 아니다. 최소한 본인이 봤을 때 알아볼 수 있고 정리가 깔끔해야 한다.

남들한테 자랑하는 게 아니니 글자 하나하나 신중하고 이쁘게 쓸 필요는 없지만, 본인 글씨를 본인이 못 알아보고 헤매는 대참사는 일어나선 안된다.

(참고로 필체는 타인이 본인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수도 있으니, 글씨체를 가다듬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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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시작하는 것 을 추천한다.

써보면서 본인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을 권한다.

 

본인의 경우에는

최초에는 최대한 많은 요일의 기록을 한눈에 보고 싶어서 엄청 큰 노트에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메모하는 것으로 시작을 했으나,

지금은 A4사이즈의 무지노트에 요일 별로만 정리하고 있다.

첫 번째 시도는 노트를 다 쓰고는 보관하기가 불편했기에 지금의 방법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으로 글씨를 작게 쓰는 편이고 많은 양의 메모를 하는 것을 원해서 줄이 없는 무지노트를 쓰고 있다.

(개인의 업무노트라 실제로 사용 중인 노트를 공유하지 못한 점은 양해 바람.)

 

아까 장점에 대해서는 가볍게 얘기했었지만,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기술이 생기면 이 기술은 나의 장점이 된다.

기록할 줄 알게 되며

업무의 process를 만들 줄 알게 되고

기억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도 히스토리를 추적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무궁무진한 장점들을 다 쓰기엔 끝도 없고 번잡스럽다.

, 마지막으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데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된다. (다들 지금 회사에서 뼈 묻기로 각서 쓴 거 아니죠??)

 

본인의 장점과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도 기술이다.

경력은 시간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과로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성과는 소중하게 잘 기록해야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장점이 많아지는 우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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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참 많다.

여기서 회의하고 저기서 회의하고

이 주제로 회의하고 저 주제로 회의하고

이 문제로 회의하고 저 이슈로 회의한다.

 

같은 말이 계속 나오는 회의도 하고

새로운 내용이 계속 나와서 정리가 없는 만담에 가까운 회의도 한다.

뉴스에서 북한에서 당대회 같은 거 하면 다 같이 머리 처박고 받아쓰기만 하는 듯한 1인만 열심히 떠드는 회의도 잦다.

잘 될 때도 회의. 안될 땐 더 많은 회의.

수첩의 한 켠에는 나의 사라진 집중력과 함께 쓰여진 수많은 낙서들도 존재하게 된다.

회의가 또 다른 회의를 양산하고 죽지도 않는 악성 숙주 같은 존재가 되었다.

직장 생활에 있어서 회의는 빠질 수 없는 시간이고 영역이다.

작은 회사, 큰 회사를 가리지 않으며 인원 또한 가리지 않는다. 둘이서도 회의한다.

문제점이 있다면 회의가 긍정적인 느낌이 없다는 것이다.

회의를 통해 서로 발전하고 직원들을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가 되어야 하는데, 회의를 위한 회의인 거 같은 기분이 많이 든다.

연차가 올라갈수록 참석이 강요되는 회의는 더 많고 다양하다.

우리 팀장의 경우에는 아침 7시 반부터 회의하고 점심 먹고 다시 회의 들어간다.

이건 에너지가 좋게 쓰일 수 없는 스케줄이다.

전 직장의 경우는 더 했다. 저녁 먹고 다시 모여서 회의하고 밤늦게까지 주구장창 회의회의회의를 직장생활에 회의감이 들 정도로 했다.

 

회의는 짧을수록 좋다.

회의가 길어질수록 윗사람의 잔소리와 조언과 덕담이 너무 길어진다.

매번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나는 저러지 말자. 나도 언젠가는 기성세대가 되는 날이 오겠지만,

저러지 말자.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밑에 직원들이 자기주장을 펼칠 수 있는 회의가 되어야 한다.

사실상 대리 이하는 발언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부장급이 말하기 바쁜데, 어디 사원이 껴들 시간이 있을까ㅋㅋ

직원의 성장을 위해서는 듣기만 시킬 것이 아니라, 스피킹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자연스럽게.

밑도 끝도 없이 김땡땡씨도 한번 할 말 있으면 해 봐~”젊은 친구들의 프레쉬한 아이디어도 필요해

이러지 말자ㅋㅋㅋㅋ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라면 어떨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 말을 던져야 한다.

평소에 말 한번 못하다가 갑자기 할 말 있으면 해 보라면,이게 말을 하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부터가 헷갈린다.

 

풋내기의 생각이 나올지라도 들어주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아이디어의 교류가 활발한 긍정적인 회사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본인의 사촌의 회사는 회의한다고 하면 먹을 거부터 챙기고 내 의견, 네 의견, 쟤 의견 다 듣고 말하고 한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와 같이 오래된 곳들의 경우엔 아직 클래식한 감성이 많이 남아있다.

변해야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다고 회의 때마다 대표가 얘기하지만, 그 시간에도 대표 혼자서 얘기하고 있다는 사실..

 

뭐 언젠가는 정말 이곳도 변할 날이 오긴 하겠지~

(강산이 10번 바뀌기 전에는 오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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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 속담에는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18세기에 서울의 평균 쌀값은 1(144KG)5냥 정도였다고 한다.

**참조 : www.korea.kr/news/cardnewsView.do?newsId=148861004&call_from=naver_news

현재 네이버 쇼핑 기준으로 쌀 20KGabout하게 50,000원 정도 하니깐,

천 냥이면 7천만 원은 된다고 봐도 될 거 같다.

천 냥의 가치는 현재 본인이 근무 중인 회사에서 20ft Container를 한 대 수출하면 나오는 매출이랑 비슷한 가치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컨테이너 한 대 수출도 감지덕지인데..

네이버 쇼핑 참조

아무튼.

말 한마디 한마디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라는 건 모두가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몰라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 경우는 사회생활 one day, two day 한 게 아닌 이상 없다고 단정 짓고 싶다.

그 나이 먹고, 그 정도로 경험하고 알았는데도 같은 행동을 하는 건데, 모르기도 힘들 거 같다.

(쓰고 보니, 재벌가의 자재분들은 모를 수 있겠다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잘못된 걸 알지만 그게 익숙해졌고 좋고(?) 우월감을 주기도 하기에 행동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지만, 말 한마디만큼 한 번의 행동, 표정, 선택.. 모든 것이 중요하다.

인재를 내 주면으로 모을 수도 있고 다 떠나보낼 수도 있다.

 

하나의 모습을 통해 그 사람을 평가하고 고정관념이 생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비즈니스를 하는 모든 사람은 개인 사업이든, 근로자든 상관없이

본인의 가치를 위해서라도 행동과 말과 표정 모든 것을 조심히, 생각하고 해야 한다.

 

B2B를 하다 보면 갑과 을의 관계가 발생할 수 있고, 조직 내에서도 상하 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거의 뭐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이때 관계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사람의 태도가 상대방보다 중요하다.

주변을 돌아봐라.

남들은 목소리 큰 사람의 말과 행동을 더 잘 기억한다.

모두가 당신을 속으로 평가하고 있을 것이다.

 

절대 아래 직원이라고 막말하거나 거래처에 갑질하고 떠넘기고 못살게 구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저 사람은 힘 있다고 남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

싸가지 없는 사람.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이 될 수 있다.

능력과 별개로 인성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갑질하는 사람들 다양하게 구경/관찰/체험 해 본 결과, 그런 사람들 곁에는 간신 같은 사람이나 콩고물 떨어지는 걸 기다리는 사람들만 득실득실했고

진정 능력 있는 인재들은 똥냄새에 질려서 자리를 피하더라~~

(인재까진 아니지만, 본인 역시 똥내 피해서 자리를 옮겼다..^^)

 

절대 큰 회사에 있다고 작은 회사에 갑질해서는 안 된다.

그건 회사라는 큰 갑옷을 덕분이지 본인의 능력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

착각하지 말자. 회사라는 그늘에서 나오면 그냥 개털 같은 존재 일 수 있다.

직위가 높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해서도 안된다.

계급장 떼면 너나 나나 똑같이 매달 5일 월급날을 기다리는 노동자일뿐이니..ㅋㅋ

드라마 미생 中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VtQv3v0J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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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사를 다닐 때 있던 일이다. 내용이 뭐였는 지는 이제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표님이 지나가다가 업무 외적인 질문을 하나 했고 모르는 내용이라 확인하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그 때 내가 서류 작성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일단은 서류에 집중을 하고 있었는 데.

3분은 지났을 까? 다시 나를 부르더니, 그거는 어떻게 된 거냐고 다시 묻는 것이 아닌가. 내가 지금 충분히 바쁘게 일하면서 당신의 부를 채워주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암것도 아닌 것 같은 사소한 질문으로 나의 집중력과 흐름을 그냥 박살을 내주다니ㅋㅋㅋㅋ

 

하지만 저건 과거의 내가 잘못한 것이다. 나는 그의 직원이고 게다가 막내였다.

대표님이 물어보셨으면, 그 내용이 뭐였는지 간에 바로 정보를 찾아서 보고를 드렸어야 했다. 설사 그게 뭐 작년 NBA우승팀의 우승상금이 얼마냐고 물어보셨더라도 바로 찾아서 말씀드릴 것이 옳았다.

지금 내가 두 번 쓴 단어가 있다. 바로 "바로"이다.

바로 대답할 줄 아는 게 1등이고 바로 준비되는 게 1.5등이다ㅋㅋㅋㅋ

 

사장,상무,이사,팀장,부장 등등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분들은, 특히 위로 갈수록ㅋㅋ

빠른 대답과 준비된 자세를 좋아하신다. 100명이면 90명은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 그 분들이 기다려준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거나 실망 중일지도 모른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이 직장인이라면, 취업준비생이라면? 당연히 준비된 자세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당연한 거 아니냐고??

 

예시를 들었던 과거의 나는 그나마 다행히도 업무 외적인 질문이었다.

그렇다면 업무에 관련된 질문을 한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다행히도 질문의 대부분은 현재 진행 중인 업무이거나, 진행 중이었는 데 잠시 팬딩된 건이라던가 이슈가 있는 건이 될 것이다.

이들도 사람인지라 옛날 히스토리라던지 정확한 숫자가 필요한 부분의 대답은 잠시는 기다려주긴 한다. 하지만 누차 말했듯이 업무에 관련해서는 기억력과 정보력이 필요하다. 아직 업무를 접해보지 못한 후뱃님들이 계신다면 "자기 일인데 왜 모르고 기억을 못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종일 1가지의 단순노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ㅋㅋ업무는 복잡적이고 골 때리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리고 업무를 지시하는 위치의 분들은 이러한 모든 내용을 궁금할 때마다 바로바로 보고 받고 싶어한다. 지금 간지러운 부분을 바로 긁어주는 효자손을 원하는 것이다.

 

한 번 반대로 생각해보자. 나는 사장님이고 고용주인데, 내가 내 돈 줘가며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이 뭐만 물어보면 "아 잠시만요~"하고 컴퓨터 한참 뒤져보다가 "어~ 이건 이거같은데요??"이런 대답이나고 하고 있어봐라.

기다림의 여유를 가지기 어려울지도 모를 것이다.

 

또한 이것은 내 업무능력이다. 지금 이 한 순간. 이 회사에서의 일이 아니라,

다음 직장, 그리고 다음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 능력인 것이다.

본인에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만들어본다면 어떨지 모르겠다.

받아들이는 자세과 생각은 다 다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봤을 때, 사회생활와 직장생활에서는

모르는 게 약인 경우보단, 아는 게 힘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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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ㅎㅎ


해외영업은 멋있고 즐거우면 Amount가 크기 때문에 한 번 터졌을 때의 짜릿함 등등.

직무적으로 exciting한 부부이 많이 숨어 있는 직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즐거울 수만은 없겠죠???ㅜㅜㅋㅋ


오늘은 해외영업을 하며 느낄 수 있는 불편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경상도 표현으로 속 시끄러운 부분인 "언어"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해외영업을 지원하고 계시는 분들은 미리 알아보는 예고편 정도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현직에서 저와 비슷한 나날을 보내시고 계신 분들은, "아 쟤도 저러는 구낰ㅋㅋ"하고 즐겨주세요ㅎㅎ


문제 : 외국어의 한계점

Let's talk about ENGLISH.


우리의 모국어는 KOREAN이지, 영어나 중국어나, 일본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등이 아니죠.

그리고 영어는 상대 교역국이 어디가 되었든 꼭 필요한 언어입니다.

중국이랑 통화해도, 중국 담당자라고 할지라도 영어는 할 줄 알아야 하더라구요~


문제점은, 표현하고 싶은 내용의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상대 교역국에서 나와 같이 대화를 하고 mailing을 하고 있는 상대방은 모국어를 사용하고 있을까요??

대다수의 경우는 아닙니다.


LA에 있는 미국회사와 Business를 한다고 해서 거래처 담당자나 미국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LA지역 Partner는 멕시칸입니다ㅋㅋ

물론 저 친구는 영어를 당연히 잘합니다만, 제가 담당하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의 담당자들은 모국어가 아닌,

우리처럼 영어를 학교에서 Apple, Banana부터 같이 배운.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말은, 그들의 모국어를 Base로 한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표현상의 오해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같은 한국어를 쓰는 우리들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다 표현이 달라서 오해가 생기기도 하잖아요ㅋㅋ

제2외국어로 대화를 하는 데~ 상대방의 표현이 바로 이해가 안 된다면 한 번 더 고민하고 다시 읽어봐야 합니다ㅋㅋ

실수와 오해는 불현듯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선??????

저의 추천은 먼저 그 표현의 이해를 위한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투리가 엄청 심했던 제 군생활의 상병자식의 시킨 걸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처럼,

상대방의 표현을 오해 없이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Partner와 친분을 쌓고 Be a friend가 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친구끼리는 흘러가는 말투와 표정만으로도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잖아요~ 이처럼 상대방과의 친분이 쌓이면

그 사람의 표현을 이해하는 것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싫어하는 우리 사업부장이 잘하는 부분이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거래처와의 친분관계를 정말 열~심히 쌓는다는 거예요~

한국적은 영업스타일이기도 하지만ㅋㅋ정말 그 거래처 담당자가 온 마음으로 ' 저 사람은 친절한 친구구나!'를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합니다.

사람은 싫어도, 저 사람이 왜 저 자리에 있고 거래처에서 신뢰를 하는지에 대해 Respect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저도.. 쪼금씩 노력 중이에요ㅋㅋ평생 대리 할 껀 아니니깐ㅋㅋ


영어의 실력과는 별개의 문제라는 거. 눈치채셨나요??

내가 원어민이라고 해도 상대방의 표현을 이해하려면 노력과 센스와 집중이 필요합니다.

잊지 말고, 우리 돈 잘 벌어서 어깨에 힘들어가 있는 멋진 해외영업인이 되어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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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실에서 고성이 나온다. 방음이 나름 잘 되어있는 신사옥인데,,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반말과 책상치는 소리가 들린다.

경지팀 주임이 급하게 부서장을 전부 호출하고, 우리팀 팀장도 다이어리를 들고 구두로 갈아 신고 잰걸음으로 사장실로 들어간다.



우리 모두는 대화가 없다. 키보드 때리는 소리만 사무실에 가득하다. (우리는 카톡을 하고 있다.)


사장이 왜 빡쳤을까? 뭐 때문에 저럴까? 매출? 지출? 거래처? 생산? 회계? 뭘까??

정답이 나오기 전까지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나오고.

일정에도 없었던 외근이 너무 나가고 싶어진다. 산소가 부족한 이 공간을 어서 떠나고 싶다.


한참 뒤 사장실이 열리고 굳은 표정의 부장,차장,상무 등등이 나온다. 사장 눈치 보여서 담배도 바로 못 피우고 일단 다들 자리로 가는 거 같다.


자, 오늘 제가 근무하는 회사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왜 우리 사장의 예민함과 분노가 하늘을 찔렀는지..


그래서ㅋㅋㅋㅋㅋ

오늘 배워 볼 회사 생활은 바로ㅋㅋ


이러한 날은 분명 찾아오고, 어제였는데 오늘 또 그럴 수도 있습니다ㅋㅋㅋㅋ

참고로 저의 전 직장에서는 폭언, 욕설이 아주 쉬운 곳이어서 실세였던 전무가 빡치는 날에는 개,소,말,돼지 각종 동물과 숫자를

훌륭한 발성과 성량을 통해 전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ㄷㄷㄷㄷ



팀장이 심기 불편한 병장이 되어 있거나 상무,이사,사장이 회장한테 잔뜩 욕먹고 와서 표정부터 심상치 않은 날.

이런 거지 같은 날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기서 우리란, 팀장급 이하 대리,주임,사원과 과장도 포함될 수 있다고 봅니다.


1. 나대지 말기

아무리 본인이 긍정적이고 유쾌한 성격이라도, 이런 날엔 그냥 아닥하고 가만히 일을 합시다ㅋㅋ

밝은 인사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1인이 되세요. 굳이 주목받지 마세요ㅋㅋ


2. 시즈모드

어디 돌아다니지 마세요. 그냥 앉아서 일하세요. 

최대한 바쁜 척. 내가 이 회사 업무 몽땅 다 하고 있는 척. 아시겠죠??ㅋㅋ

거래처에 전화도 넣고 진지한 목소리로 대화도 좀 하시고요.


괜히 담배 피우러 가지도 마세요

흡연구역에서 어떤 사람을 만날 줄 알고 그 위험한 공간을 가려 하십니까.


3. 중요하고 급한 외근

생산공장 및 창고 방문도 포함입니다. 시즈모드로 그 산소도 없이 척박한 사무실에 버티고 있기 너무 고통스럽다면 외근이라도 잡으세요.

상공회의소를 다녀와야.. 이딴 외근은 안됩니다.

나중에 가도 되는 곳이 아니라, 지금 당장 다녀와야 하는 곳들만 추천드립니다.


4. 결재 올리지 말기

제정신이라면 결재는 올리지 마세요ㅜㅜㅋㅋㅋㅋㅋ

어제 올리지 않은 본인을 탓하고, 윗사람 심기 불편해지기 전에 결재 못받은 본인이 잘못했다 생각하시고ㅋㅋ

아무리 완벽한 기안이든 뭐든. 올리지 마세요. 괜한 꼬투리 잡혀서 먼지가 되어 날아갈 수 있습니다.

무역 보험 기안 올리는 데 해외영업팀 차량 관리가 왜이리 안되냐고 털릴 수 있습니다..ㅋㅋㅋ



5. 당연한 건지 모르겠지만,

윗 사람의 심기가 편해지기 전까지 행복해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ㅋㅋㅋㅋ웃는 건 가당치도 않구요ㅋㅋ



여러분, 눈치껏 행동하는 게 본인에게도 이롭고 주변인들에게도 이롭습니다ㅋㅋ

내가 괜히 나대다가 털리면 그 불편함과 위태로움이 주변에도 전염됩니다. 코로나라고 보시면 딱이겠네요.


다들 현명하고 눈치 있고 센스 있는 동료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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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니어스입니다.

2020년은 정말 너무나도 혹독하고 가혹하고 심지어 처참한 해로 남을 꺼 같네요.

모두들 코로나로부터 안전/건강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고, 피해가 있어도 빠른 시일 내로 "보통"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취업을 준비하시는 우리 취준생분들을 위해 회사를 볼 때 체크해야 할,

회사의 규모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소기업->중소기업->중견기업에서 근무하며 느낀 저의 개인적인 견해이며,

실무의 최전방에서 업무를 진행하며 느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드립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회사의 규모는 거거익선입니다ㅋㅋ가전제품과 마찬가지에요ㅋㅋㅋㅋ


대기업이 좋은 이유는, 연봉과 복지도 있지만

시스템이 구축이 되었다는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SYSTEM

시스템. 이게 얼마나 중요하고 업무의 효율을 높여주고 기록을 보관해주며 정보의 공유와 통제를 도와주는 지ㅋㅋ

있고 없고의 차이는 짜장면 먹을 때 단무지가 있다/없다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ㅋㅋ

회사 업무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처음 자리했던 회사는 10명인 이하 소기업이었습니다.

가족같은 회사와 가 족 같은 회사의 애매한 경계선을 줄타기 하던 곳이었죠^^

잠깐 짚어보면, 평균퇴근시간은 22시정도였고

점심/저녁 제공이었고 부모님댁에서 생활할 때이고 주말에도 큰 지출이 없던 사회초년생이다보니,

월급 받고 다음 달 월급을 받았는 데 거의 80%이상 남아있던 적도 꽤 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

돈 쓸 시간도 없이 일만 했어요ㅋㅋㅋㅋ


당시 대표님은 직원 수가 10명이 안되는데, ERP시스템은 과분하다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모두가 공용서버를 통해 다같이 파일/문서를 공유/관리하고 대부분은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서 서로 업무을 맞춰나갔습니다.

다같이 같은 사무실에서 앉아있는데, 그냥 가서 물어보는 게 빠르잖아요ㅋㅋㅋ


사실 이런 작은 회사일수록 관리체계가 더 필요합니다.

기억을 돌이켜보면, 모든 업무가 다 주먹구구식이었던 거 같아요.


서버는 사실 거의 이용되지않고, 각자가 파일을 관리했고

한 명이라도 부재가 발생하면 그 사람이 중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새벽이든 오밤중이든 전화해서 협조요청을 했어야 했어요.

당장 직원 한 명이 없으면 다른사람이 그 1인의 업무를 커버해주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서버라도 잘 활용했으면 위와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겠지만, 저의 직장은 아쉽게도 그러하지 못했었어요.


매일이 바쁘고 매일 정리를 해도 정리가 안되던 나날들이었습니다.

업무를 배우고 익히기 보단 그 회사에서 필요한 위치에서의 모든 일을 했었습니다.


인원이 한정적이면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막내주제에 대표임원급 회의 / 거래처미팅도 다 참석하고 제품포장 상차 등등 가장 하위단계의 업무부터 하나하나 부딪히며 업무독학을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연봉과 근무조건 등을 고려해서 이직을 선택했었습니다ㅋㅋ



물론 훌륭하고 NICE한 소규모회사도 많습니다!! 제가 본 게 전부가 아니며, 직원복지를 비롯하여  많아요ㅋㅋㅋㅋ





하지만 신입사원에게는 솔~~~~~~~직한 얘기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소규모 소기업은 신입사원을 키울 사람이 없습니다. 각자가 일당백의 전투인력입니다ㅋㅋ

각자가 할 일이 많고 아무것도 모르는 Pure한 신입사원에게 하나하나 가르쳐주고, 실수를 이해해주고

이건 이렇게 하는 거다~ 이건 이래서 하는 거다~ 이건 이렇게 정리하는 게 좋다~

이런 교육와 조언을 해줄 여력이 부족합니다.

당장 내 눈 앞에 할 일이 산더미이고 내근과 외근이 복합적으로 쉼없이 진행되는데, 신입사원 챙겨주기가 쉽지 않아요.

신입으로 들어가도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회사에서 부족한 부분을 매꾸는 일에 투입이 됩니다.

영업이든 연구든 생산이든 관리든 일단 필요하고 부족한 업무에는 모두가 투입이 되야하거든요~

업무의 경계선은 파쇄기 돌릴 때 같이 갈아없어졌습니다ㅋㅋㅋㅋ


일을 배우고 역량을 키워나가야 할 단계에서 잔심부름과 정리되지 않는 다양한 업무에 투입이 되면,

결과적으로 하루종일 바쁘고 쉼없이 일했지만 남는 게 없습니다.


"나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웠느냐? 라고 한다면

전문성보단 다양성을 배웠습니다. 라는 우회적인 답변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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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긍정적이고 밝지 않은. 부푼 꿈을 안고 취업을 하였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겐 마냥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는.

현실적인 "회사"의 뒷이야기에 대해 얘기해보려 합니다.


직장 생활을 다뤘던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이미 직/간접적으로 우리는 직장 내의 정치질와 알력다툼과 라인타기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현실 직장을 가장 잘 그려냈다는 미생도 잘 그려냈고 현실 직장인들에게 타격감을 주기 딱 좋았지만

진짜 현실은,,



회사는 정치판과 동일하다.

많이 들어 본 얘기죠?


이곳은, 상식적이지 않고 순리적이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왜 해야 하는 거지? 이득이 있는 게 맞는 거야?"

"이걸 진짜 안 한다고? 지금 이 찬스를 놓치는 게 말이나 되는 거야?"

"김과장님 이번에도 차장 안됐다고?? 이 정도면 나가라는 건데?"

"저 XX가 진짜로 팀장이라고? 저 인간이 지금까지 뭘 보여줬는데?!?"

이런 생각들이 들 경우가..

솔직한 얘기로 항상 생깁니다. 이게 회사이고 현실이에요ㅋㅋ


이 블로그를 통해서 이상적인 회사와 직장 생활은 말씀드리고 싶지 않아요.

기대는 실망을 부를 뿐이니까요ㅋㅋ




회사에는 실세와 대세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그 밑에서 그 라인을 타고 동반 상승을 노리는 사람들.


분명 어딜 가나 있습니다ㅋㅋ장담할 수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이걸 비난하거나 욕할 수 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봤을 때 본인들이 이 사회에서, 회사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정확히 캐치하고 그 방향으로 집중하고 있고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는 모르나, 분명 지금 시점에서는 최선의 결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지요.


정답은 없습니다만, 승자의 편에 있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이득이 됩니다.


그리고 FOREVER는 없습니다.

타짜에서도 나온 명대사이죠.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EX) 원-투 펀치로 미래의 대표이사와 영업이사를 노리던 상무와 부장이 있었습니다. 매출 기여도도 높고 회장의 총애도 얻어, 분위기가 좋았지요.

하지만 어느 날, 해외지사 관리 소홀로 인한 문제가 발생했고, 회장의 불편한 심기 아래, 상무는 나가리가 되고

비교적 젊고 실무에 능한 부장이 회장의 총애를 얻게 되었습니다.

부장은 다시 본인을 도와줄 동료들과 함께 이제는 영업이사가 아닌 그 위를 노리고 있습니다.


거의 뭐 영화"신세계"를 방불케 하는 일이었어요 저희 회사에서는~

영화 같네?가 아니라 이게 리얼이구나!를 회사에서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대리나부랭이인 저는 딱히 큰 파도에 휩쓸리지 않고 이곳저곳에서 나오는 Information을 받으며 흐름을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ㅋㅋ

그리고? 최대한 저의 역량과 업무능력을 키우고, 같은 편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다 필요 없습니다.

그 놈들이랑 결혼 할 꺼 아니고, 명절에 같이 전 부칠꺼 아니고, 주말에 같이 카페에서 커피마실 사람들 아닙니다.


오직 나한테 이득을 주는 놈이 필요하고 내 성과와 가치 상승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이 필요한 곳.

여기가 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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